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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밤 #공주 #공주맛집 

단연 가을은 밤의 계절이죠. 이거야말로 가을 ‘한정판’ 음식이랄까요? 달콤하고 고소한 밤 디저트는 가을을 한 입 크게 베어먹는 것 같아요. 와암~ 얼마 전 메가커피에서는 지역 상생을 위해 공주 알밤을 활용한 가을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전국 어디든 메가커피만 있다면 즐길 수 있죠*. 그 외에도 충남 공주에서 즐길 수 있는 👑‘공주 한정판’ 밤 음식을 소개할게요. 오늘은 밤에 푹 빠질 거예요. 공주는 탐방러만큼 밤에 진심이니까(~˘▾˘)~♫•¨•.¸¸♪🌰

*이렇게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소비하는 문화현상을 로코노미(Loconomy)라고 해요. 탐방 🔗로컬골든벨과 지난주 🔗월요레터에서도 소개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루치아의뜰 / ©한국관광공사

📍루치아의 뜰

공주 제민천 인근 골목 끝, 파란 대문을 열면 아담한 한옥이 있어요. 한때 쓰레기가 쌓였던 뒷골목 끝 집이었지만 이제는 공주를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바뀌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죠. 잘 가꾸어진 시골집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 루치아의 뜰에서는 다채로운 홍차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달콤한 밤 디저트가 홍차랑 찰떡궁합! 원데이 티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직접 내려 먹어도 좋아요.

*공주의 더 많은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출장다마수 : 🌰공주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에서 만나보세요.

📍자연에서온집밥비빔밥 

누군가 알밤 요리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메뉴판을 보게 하라…( + ·`ω · ') 이곳엔 알밤 요리가 한가득! 알밤이 들어간 비빔밥, 묵밥 등 많은 메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알밤야채전은 꼭 주문해야 해요. 바삭바삭한 전에 잘 익은 알밤이 편으로 썰어 들어있죠. 크~ 전에는 역시 막걸리 아니겠어요? 시원한 알밤 막걸리까지 꿀꺽 마시면 금상첨화.

©공주시블로그

📍시장정육점식당 

알밤이 들어간 육회비빔밥?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육회와 오도독 씹히는 알밤이 아주 잘 어울려요. 시정정육점식당의 육회비빔밥은 백반기행의 허영만 작가가 한 번 들렀다가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과 ‘네 번’이나 더 왔다고 해요. 프로맛집탐방러에게 인정 받은 맛집! 알밤육회비빔밥 한 입이면 고소함과 매콤함에 여름에 잃어버렸던 입맛도 다시 돌아올 거예요.

📍쌍신집칼국수 

알밤을 갈아 칼국수 면으로 만들었대요. 그럼, 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알밤 가득한 면과 깔끔한 해물들이 어우러진 칼국수, 알밤이 콕콕 박혀 두부와 고소하게 씹히는 수제 밤 두부, 밤 앙금으로 만든 밤 묵까지. 이 정도면 공주를 한입에 털어 넣는 것 아니야? 싶을 정도로 다양해요. 밤 식감이 본연의 맛을 더 풍미 있게 해주죠. 알밤의 다채로운 맛을 느껴보세요.

©공주시블로그

📍어사또 

전국에서 알밤어죽은 어사또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대표메뉴는 공주 알밤어죽과 도리뱅뱅! 걸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지역마다 어죽을 만드는 방식은 다른데, 이곳은 소면, 밥, 손수제비가 든든하게 들어가고, 공주의 어죽답게 알밤이 들어가죠. 알밤이 어떻게 어죽이랑도 잘 어울리는 거예요? 이 정도면 극강의 식재료 아닌가요?

📍알밤센터 

여행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기념품. 알밤센터의 1층은 카페 ‘공산성아래’로, 2층은 휴게 장소로 운영 중이에요. 카페에서는 알밤라떼, 알밤파이, 알밤마들렌 등 알밤 디저트를 잔뜩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밤 식품과 기념품이 잔뜩 있어요. 알밤을 이용한 증류주, 막걸리 등 밤 술과 밤 꿀, 밤 요거트 등 끊임없는 밤의 향연(?). 알밤과 고마곰&공주(공주시의 캐릭터)로 만든 굿즈들까지. 꼬옥 밤 요거트를 사오고 말겠어요!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