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로컬복덕방
스물한 번째 손님 : 서울콩
복덕방의 진짜 뜻 알고 있나요? 복 복(福), 큰 덕(德), 방 방(房)- 말 그대로 복과 덕을 나누는 방이에요. 큰 복과 덕을 얻을 수 있는 집을 구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옛날에는 거처를 구하는 일이 연륜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복덕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삶의 지혜나 가르침, 마음의 안정 등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마치 사랑방처럼요.
2024 로컬복덕방은 탐방러들의 이야기를 구독자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이에요. 여러분의 고민을 탐방에 남겨주시면, 탐방레터에 담기고 한 주 동안 많은 탐방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다음 탐방레터에 공유해요. 집단지성- 머리를 모으면, 생각지도 못한 지혜와 응원, 위로, 복과 덕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스물한 번째 손님, 서울콩
❝ 로컬 크리에이터의 꿈,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
😀 서울콩 (속초 출생,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대학생)
-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 우연히 로컬 포럼에 참여하면서, 로컬 크리에이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 속초에서 태어나 대학 때문에 서울에 올라온 지 3년 차인데, 앞으로 서울에 쭉 살아가겠지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포럼을 계기로 고향인 속초로 돌아가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 경영학을 전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업 쪽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창업’이라는 단어가 아직 막연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경영학이 전공이긴 하지만, 디자인과 테크에도 관심이 많아서 전공에 한정짓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 서울콩의 고민
-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나 자격증이 있나요?
- 창업? 취업? 로컬 크리에이터의 길이 꼭 한 가지는 아니라고 느껴져요. 어떤 경험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서울콩님에게 답장이 도착했어요.
많은 탐방러들이 답장을 보내주셨는데요. 그중에서 의성에 사는 ‘전젬민’, 서울에 사는 ‘팔키’님의 답장을 전해요.
💌 먼저 꿈꾸는 로컬 생활을 정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로컬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이유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콩님이 생각하는 로컬 생활도 정리하면서요. 이런 과정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방향이 확립되면, 실제로 로컬에서 먼저 살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가가 아닌 개인으로서 로컬에서 생활하며, 로컬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거라 생각해요.
from, 🤠 전젬민 탐방러
💌 로컬 인사이트가 가득한 유익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 로컬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숲 출판사의 책을 흥미롭게 읽었어요. 또,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608호에서 612호 로컬 특집도 여러 사례와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도움이 됐죠. 책 외에는 지역문화진흥원 지역 문화 아카데미강좌를 신청해서 들어보고 있어요. 강의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K-MOOC의 로컬 이노베이터 강의도 좋은 선택일 거예요. 앞으로 속초에서 서울콩님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응원할게요!
from, 🤠 팔키 탐방러
✍️ 탐방의 참견
가끔은 다양한 길이 펼쳐져 있어 오히려 어떤 경험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하지만 그런 순간일수록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시도’랍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서울콩님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소개해요. 가능성과 마음을 활짝 열어두고, 다양한 기회를 즐겨보세요. 탐방이 응원할게요! ( ᐢ•̀ .̫ •́ )੭✨
1️⃣ 콘텐츠 제작과 프로그램 참여로 경험 쌓기
로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누구든 로컬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요. 서울콩님만의 시각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SNS 매거진을 운영해보거나, 로컬 매거진이나 콘텐츠 스튜디오의 에디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콘텐츠 기획부터 발행, 독자와 소통하는 경험까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더 깊이 로컬을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전 경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학 연계 로컬 프로그램이나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협업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답니다.
2️⃣ 나만의 성장과정 기록하기
다양한 로컬 행사를 다니다 보면 유익한 인사이트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얻은 지식도 흐릿해지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기록’이에요. 기록이 익숙하지 않다면, 우리나라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드려요. 단순한 메모를 넘어, 성장의 든든한 도구가 될 거예요.
🔽 탐방과 함께한 로컬 선배, 탐방러들의 이야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익산ㅣ김애림 탐방러 “동네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양ㅣ허지수 탐방러 “신도시만의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서울ㅣ남윤주 탐방러 “다양한 사람들과 도시를 편집하고 있어요.”
사람│로컬복덕방
스물한 번째 손님 : 서울콩
복덕방의 진짜 뜻 알고 있나요? 복 복(福), 큰 덕(德), 방 방(房)- 말 그대로 복과 덕을 나누는 방이에요. 큰 복과 덕을 얻을 수 있는 집을 구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옛날에는 거처를 구하는 일이 연륜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복덕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삶의 지혜나 가르침, 마음의 안정 등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마치 사랑방처럼요.
2024 로컬복덕방은 탐방러들의 이야기를 구독자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이에요. 여러분의 고민을 탐방에 남겨주시면, 탐방레터에 담기고 한 주 동안 많은 탐방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다음 탐방레터에 공유해요. 집단지성- 머리를 모으면, 생각지도 못한 지혜와 응원, 위로, 복과 덕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스물한 번째 손님, 서울콩
❝ 로컬 크리에이터의 꿈,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
😀 서울콩 (속초 출생,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대학생)
😔 서울콩의 고민
서울콩님에게 답장이 도착했어요.
많은 탐방러들이 답장을 보내주셨는데요. 그중에서 의성에 사는 ‘전젬민’, 서울에 사는 ‘팔키’님의 답장을 전해요. (답장의 내용은 탐방이 일부 수정, 발췌하였어요.)
💌 먼저 꿈꾸는 로컬 생활을 정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로컬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이유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콩님이 생각하는 로컬 생활도 정리하면서요. 이런 과정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방향이 확립되면, 실제로 로컬에서 먼저 살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가가 아닌 개인으로서 로컬에서 생활하며, 로컬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거라 생각해요.
from, 🤠 전젬민 탐방러 (의성)
💌 로컬 인사이트가 가득한 유익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 로컬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숲 출판사의 책을 흥미롭게 읽었어요. 또,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608호에서 612호 로컬 특집도 여러 사례와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도움이 됐죠. 책 외에는 지역문화진흥원 지역 문화 아카데미강좌를 신청해서 들어보고 있어요. 강의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K-MOOC의 로컬 이노베이터 강의도 좋은 선택일 거예요. 앞으로 속초에서 서울콩님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응원할게요!
from, 🤠 팔키 탐방러(서울)
✍️ 탐방의 참견
가끔은 다양한 길이 펼쳐져 있어 오히려 어떤 경험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하지만 그런 순간일수록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시도’랍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서울콩님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소개해요. 가능성과 마음을 활짝 열어두고, 다양한 기회를 즐겨보세요. 탐방이 응원할게요! ( ᐢ•̀ .̫ •́ )੭✨
1️⃣ 콘텐츠 제작과 프로그램 참여로 경험 쌓기
로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누구든 로컬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요. 서울콩님만의 시각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SNS 매거진을 운영해보거나, 로컬 매거진이나 콘텐츠 스튜디오의 에디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콘텐츠 기획부터 발행, 독자와 소통하는 경험까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더 깊이 로컬을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전 경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학 연계 로컬 프로그램이나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협업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답니다.
2️⃣ 나만의 성장과정 기록하기
다양한 로컬 행사를 다니다 보면 유익한 인사이트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얻은 지식도 흐릿해지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기록’이에요. 기록이 익숙하지 않다면, 우리나라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드려요. 단순한 메모를 넘어, 성장의 든든한 도구가 될 거예요.
🔽 탐방과 함께한 로컬 선배, 탐방러들의 이야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아래 텍스트를 클릭하면 인터뷰로 연결돼요.)
📍익산ㅣ김애림 탐방러 “동네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양ㅣ허지수 탐방러 “신도시만의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서울ㅣ남윤주 탐방러 “다양한 사람들과 도시를 편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