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8.

탐방러님, 2023년이 코앞이에요. 2022년은 어떠셨나요? 생각해 보니 탐방은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더라고요. 올해 초 탐방 홈페이지를 런칭하고 로컬에 살고 있는 분들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고, 언유주얼 굿즈 페어에 참여해 탐방러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났어요.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고요😄 이렇게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탐방러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해나갈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이번 탐방 레터가 올해의 마지막 레터예요. 그런 의미에서 연말 결산을 해볼까.. 싶었는데 지금껏 해왔던 대로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마지막이라고 꼭 특별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올해 탐방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열아홉 번째 탐방 레터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방울 드림 🍅
리뷰 | 미디어

<오느른> : 오늘을 사는 어른들
'오느른' 유튜브를 본 적이 있나요?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4500만 원짜리 폐가를 사면서 시작된 시골 라이프를 담고 있는 채널이죠. 지난 7월 이후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아 오느른이 기억에서 흐릿해질 무렵, 강화도 독립서점에 갔다가 '오느른' 책을 발견했어요. 귀농 귀촌 노하우는 없지만, 시골집을 충동구매하면서 생긴 잔잔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죠.
"편리한 서울 생활에 길들여지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배움과 경험들이 도시에 맞춰져 있기에 시골에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죠. 감성적으론 떠나고 싶다가도,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결국 서울입니다. 그래서 오느른이 부러웠어요. 그 한계를 한 발짝 뛰어넘은 것만 같아서요. 서울을 놓지 않으면서도 김제 평야 속으로 잘 스며든 모습이 좋았습니다."
오느른의 뜻은 '오늘을 사는 어른들'이라고 합니다. 장르로 보면 어른들을 위한 다큐멘터리와 동화의 사이 그 어디쯤이죠. 끝난 줄만 알았는데 오랜만에 유튜브를 보니 '서울에서도 끝나지 않고 돌아온 오느른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네요. 탐방의 시선으로 읽고 리뷰한 '오느른'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
책 리뷰 전문 보러 가기
라이프 | 인터뷰

책과 술, 사람이 함께 익어가고 있어요.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북펍'을 알게 되었어요. BOOK + PUB, 책과 술이 함께 있는 공간이랍니다.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다니. 생소하네요. 그래도 되는 건가 싶고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북펍이 있다는 홍대입구로 향했어요. 골목에서 골목으로 이동하다 보니 익숙한 간판이 보여요. 책과 와인이 그려진 '책, 익다'예요. 오늘의 주인공 유겸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네요.
"술이 익는 것처럼 책도 오래 될수록 점점 익어가는 느낌이에요. 책을 한 권 읽는다고 바로 지식이 쌓이는 게 아니라 여러 권을 읽으면서 마음 속에 뭔가가 쌓이는 거죠. 그런 의미를 담아 공간에 '책, 익다'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책을 읽고, 술이 익고, 사람이 있는 곳이죠."
책, 익다의 꿈은 커뮤니티가 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마음 편히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는 공간이 되는 거죠. 탐방러님의 동네에 책, 익다를 닮은 장소가 있는지 궁금해요.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자주 만나고 동네와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유겸님이 전하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들어보세요!
인터뷰 전문 보러 가기
💡 새로운 탐방 이용방법 tip
'리뷰'는 지역의 매력이 듬뿍 담긴 미디어와 상품, 공간을 리뷰하는 메뉴예요. 미디어에서는 로컬을 주제로 하는 책과 영화를, 상품에서는 로컬살이에 필요한 물건 혹은 로컬푸드를, 공간에서는 로컬 속 공간이나 로컬을 주제로 한 전시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살짝 스포를 하자면 다음 주에는 공간 리뷰가 업로드될 예정이랍니다😉! 혹시 탐방이 대신 리뷰해 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탐방이 꼼꼼하게 리뷰해 드릴게요🔎

똑똑똑, 소식 왔어요!
✨ 오두제 '허벅' 크라우드 펀딩 진행
머들에서 제주다움을 발견했다던 지솔님을 기억하시나요? 지솔님이 최근 두 번째 프로젝트 '허벅'을 공개했어요. 이름조차 생소한 허벅은 제주의 흙과 불로 만든 옹기예요. 이 허벅에는 다양한 것들이 담기고, 무엇이 담기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대요. 가장 많이 쓰인 허벅은 물을 길을 때 사용하던 물허벅인데, 더 이상 물을 길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해요. 지솔님은 우리의 일상에서 멀어진 허벅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구매를 원한다면, 이 글씨를 클릭해 보세요!
📌 펀딩 기간 | 22. 12. 14. ~ 12. 30

Ⓒ오두제
탐방에게 제보하기📣
탐방레터는 로컬지향자분들의 제보를 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신제품 출시 소식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모든 이야기를 환영해요. 인터뷰를 통해 만났던 분들부터 로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는 분들, 로컬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니 편하게 제보해 주세요. 그럼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탐방에게 제보하기(무료)
주변 사람에게 탐방레터를 소개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복사하세요!
> https://tambangletter.stibee.com/
탐방러님, 오늘의 탐방레터는 어떠셨나요?
탐방이 만나봤으면 하는 로컬지향자 혹은 탐방러 추천을 비롯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2022. 12. 28.
탐방러님, 2023년이 코앞이에요. 2022년은 어떠셨나요? 생각해 보니 탐방은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더라고요. 올해 초 탐방 홈페이지를 런칭하고 로컬에 살고 있는 분들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고, 언유주얼 굿즈 페어에 참여해 탐방러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났어요.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고요😄 이렇게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탐방러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해나갈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이번 탐방 레터가 올해의 마지막 레터예요. 그런 의미에서 연말 결산을 해볼까.. 싶었는데 지금껏 해왔던 대로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마지막이라고 꼭 특별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올해 탐방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열아홉 번째 탐방 레터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방울 드림 🍅
리뷰 | 미디어
<오느른> : 오늘을 사는 어른들
'오느른' 유튜브를 본 적이 있나요?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4500만 원짜리 폐가를 사면서 시작된 시골 라이프를 담고 있는 채널이죠. 지난 7월 이후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아 오느른이 기억에서 흐릿해질 무렵, 강화도 독립서점에 갔다가 '오느른' 책을 발견했어요. 귀농 귀촌 노하우는 없지만, 시골집을 충동구매하면서 생긴 잔잔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죠.
"편리한 서울 생활에 길들여지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배움과 경험들이 도시에 맞춰져 있기에 시골에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죠. 감성적으론 떠나고 싶다가도,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결국 서울입니다. 그래서 오느른이 부러웠어요. 그 한계를 한 발짝 뛰어넘은 것만 같아서요. 서울을 놓지 않으면서도 김제 평야 속으로 잘 스며든 모습이 좋았습니다."
오느른의 뜻은 '오늘을 사는 어른들'이라고 합니다. 장르로 보면 어른들을 위한 다큐멘터리와 동화의 사이 그 어디쯤이죠. 끝난 줄만 알았는데 오랜만에 유튜브를 보니 '서울에서도 끝나지 않고 돌아온 오느른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네요. 탐방의 시선으로 읽고 리뷰한 '오느른'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
책 리뷰 전문 보러 가기
라이프 | 인터뷰
책과 술, 사람이 함께 익어가고 있어요.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북펍'을 알게 되었어요. BOOK + PUB, 책과 술이 함께 있는 공간이랍니다.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다니. 생소하네요. 그래도 되는 건가 싶고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북펍이 있다는 홍대입구로 향했어요. 골목에서 골목으로 이동하다 보니 익숙한 간판이 보여요. 책과 와인이 그려진 '책, 익다'예요. 오늘의 주인공 유겸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네요.
"술이 익는 것처럼 책도 오래 될수록 점점 익어가는 느낌이에요. 책을 한 권 읽는다고 바로 지식이 쌓이는 게 아니라 여러 권을 읽으면서 마음 속에 뭔가가 쌓이는 거죠. 그런 의미를 담아 공간에 '책, 익다'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책을 읽고, 술이 익고, 사람이 있는 곳이죠."
책, 익다의 꿈은 커뮤니티가 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마음 편히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는 공간이 되는 거죠. 탐방러님의 동네에 책, 익다를 닮은 장소가 있는지 궁금해요.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자주 만나고 동네와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유겸님이 전하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들어보세요!
인터뷰 전문 보러 가기
💡 새로운 탐방 이용방법 tip
'리뷰'는 지역의 매력이 듬뿍 담긴 미디어와 상품, 공간을 리뷰하는 메뉴예요. 미디어에서는 로컬을 주제로 하는 책과 영화를, 상품에서는 로컬살이에 필요한 물건 혹은 로컬푸드를, 공간에서는 로컬 속 공간이나 로컬을 주제로 한 전시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살짝 스포를 하자면 다음 주에는 공간 리뷰가 업로드될 예정이랍니다😉! 혹시 탐방이 대신 리뷰해 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탐방이 꼼꼼하게 리뷰해 드릴게요🔎
똑똑똑, 소식 왔어요!
✨ 오두제 '허벅' 크라우드 펀딩 진행
머들에서 제주다움을 발견했다던 지솔님을 기억하시나요? 지솔님이 최근 두 번째 프로젝트 '허벅'을 공개했어요. 이름조차 생소한 허벅은 제주의 흙과 불로 만든 옹기예요. 이 허벅에는 다양한 것들이 담기고, 무엇이 담기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대요. 가장 많이 쓰인 허벅은 물을 길을 때 사용하던 물허벅인데, 더 이상 물을 길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해요. 지솔님은 우리의 일상에서 멀어진 허벅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구매를 원한다면, 이 글씨를 클릭해 보세요!
📌 펀딩 기간 | 22. 12. 14. ~ 12. 30
Ⓒ오두제
탐방에게 제보하기📣
탐방레터는 로컬지향자분들의 제보를 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신제품 출시 소식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모든 이야기를 환영해요. 인터뷰를 통해 만났던 분들부터 로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는 분들, 로컬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니 편하게 제보해 주세요. 그럼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탐방에게 제보하기(무료)
주변 사람에게 탐방레터를 소개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복사하세요!
> https://tambangletter.stibee.com/
탐방러님, 오늘의 탐방레터는 어떠셨나요?
탐방이 만나봤으면 하는 로컬지향자 혹은 탐방러 추천을 비롯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