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시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POP-UP STORE
💫 접속,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지난 금요일, 강화유니버스의 팝업스토어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이 성수에 문을 열었어요. 마침, 토요일 오픈 세레머니가 있다길래 탐방도 총출동(?) 했죠. 복작복작 모여 대화 나누는 사람들 사이로 쭈뼛대던 차에 환한 미소로 강화유니버스 호스트들이 말을 걸어왔어요. “같이 나가요~!
강화유니버스의 등장을 알리는 오픈 세레머니 현장 Ⓒ탐방
꽹과리와 장구, 두 명의 풍물패를 선두로 강화유니버스 친구들이 줄지어 밖으로 향했어요. 강화유니버스 깃발이 선선한 가을바람에 힘차게 펄럭였어요. 골목 중간 지점에 다다르자 꽹과리, 장구, 북, 징을 들고 기다리던 단원들이 합류했어요. 드라마틱한 연출과 신명 난 장단에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과 시선도 단번에 멈췄어요. 행렬을 따르던 저희도 어색했던 기류를 완전히 걷어내고, 푹 빠져 즐기기 시작했죠. 골목을 한바탕 누비고 돌아와서는 젬베 팀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흥겨운 리듬 속에 이곳이 서울인지 강화인지 아니면, 둘도 아닌 또다른 세계로 떠나온건지. 몸과 마음이 묶여있던 곳에서 탈출해 해방된 느낌까지 드는 거 있죠?
성수에 울려 퍼지는 산패와 아메네의 흥겨운 장단 Ⓒ탐방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도 조금 딱딱하다고 느껴지진 않나요? <강화유니버스>는 굳어 있는 세상에서 탈출해, 말랑말랑한 삶을 찾아 섬으로 떠나온 청년들이에요. 로컬, 주체성, 다양성, 환경 등 11개의 뉴-로컬 키워드를 기반으로 느슨히 연결된 채 서로가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죠.
✋ 하이파이브로 열리는 포탈
공연 후에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둘러보고, 강화유니버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활동과 이야기에 대해 들었어요. 지난 1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강화유니버스의 기록들과 소창 타월, 강화 풍경 마그넷, 섬쌀 과자 등 여러 굿즈도 구경할 수 있었고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그간의 사진과 포스터들을 보며 강화유니버스가 만들어 가는 로컬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어요.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공간 Ⓒ탐방
닥터스트레인지가 시공간을 넘나들 때 만드는 불꽃 링을 ‘포탈’이라고 하는데요, 이곳 팝업스토어는 서울과 강화를 넘나드는 일종의 포탈🎇이에요. 포탈에 접속했으니 본격적인 탐색을 이어가야겠죠? 지하에서는 강화유니버스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섬살이 프로그램, ‘잠시섬’ 체험이 가능해요. 미식가, 노마드, 사색가 등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모습 혹은, 평소 내가 꿈꿨던 새로운 모습의 섬살이를 7가지 유형으로 제시하고, 각각 다른 미션을 수행해요. 모든 미션의 시작은 호스트와의 하이파이브✋! 강화유니버스는 두 사람이 손을 부딪치는 이 순간, 스위치를 켠 듯 세상이 조금씩 밝게 켜진다고 말해요. 미션을 수행한 후에는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답니다. :)
💌 친구들에게, 잘 지내니?
팝업스토어하면 보통 굿즈나 서비스의 판매와 홍보를 떠올리게 돼요. 하지만 강화유니버스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에 집중했어요. 오픈 세레머니 공연을 준비해 준 산마을고등학교의 풍물패 ‘산패’와 아프리칸 젬베 팀 ‘아메네’, 그리고 강화에서 보낸 시간을 곡으로 쓴 싱어송라이터 ‘공세영’님까지. 모두 강화유니버스와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하나둘 모였죠. 그야말로 총.출.동! (집에 돌아가는 길, 연미정에서~ 하는 노랫말을 계속 흥얼거리는 탐방을 발견했어요. 공세영님의 ‘거기도 비 와’는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답니다.🎧)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공세영님의 공연 Ⓒ탐방
거리가 멀어 강화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사람들, 잠시섬에서의 좋은 추억이 아른아른한 친구들 그리고 강화유니버스가 궁금했던 사람들까지! 바로 강화로 떠날 수 없는 대신, 이곳에서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내가 강화에서 이랬지~’, ‘강화에 이런 친구들이 있었지’ 하고 확인하는 거점과도 같아요. 모두 강화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요.
탐방러도 이 포탈의 문을 열고 싶지 않나요? 오는 15일(일)까지 강연과 워크숍, 공연 등 매일 다른 커뮤니티 프로그램(🔗지금 바로 예약하기)이 탐방러를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과 강화를 넘나드는 포탈, 일상에서 떠나 잠시섬으로 Ⓒ탐방
⏸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기 위한 잠시멈춤
팝업스토어 방문이 어려운 탐방러도 아쉬워하기엔 일러요. 지금 🔔잠시섬 9기가 절찬 모집중이랍니다. 마음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늦가을의 풍경과 함께 문화예술워크숍, 로컬 상점 탐방, 섬에서 창작하며 살아가고,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교류까지…!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강화를 여행하고, 이들과 연결되어 보세요.
- 머무는 기간 : 10월 17일(화) ~ 12월 3일(일) 중 자율선택
- 장소 :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 참가비 : 7만 원~
- 혜택 : 숙박 제공, 잠시섬 전용 일기장 제공,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free 이용, 5천원 웰컴 쿠폰(이외 미션 완료 시 5천원 상품권 추가 증정)
- 문의 : coop.cheongpung@gmail.com
🎇 [로컬안내소 : 인천 강화, 강화유니버스]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 10/6 ~ 10/15(월-일), 13:00-20:00
🎇 서울숲길 53, 세퍼레이츠
문화│전시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POP-UP STORE
💫 접속,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지난 금요일, 강화유니버스의 팝업스토어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이 성수에 문을 열었어요. 마침, 토요일 오픈 세레머니가 있다길래 탐방도 총출동(?) 했죠. 복작복작 모여 대화 나누는 사람들 사이로 쭈뼛대던 차에 환한 미소로 강화유니버스 호스트들이 말을 걸어왔어요. “같이 나가요~!
강화유니버스의 등장을 알리는 오픈 세레머니 현장 Ⓒ탐방
꽹과리와 장구, 두 명의 풍물패를 선두로 강화유니버스 친구들이 줄지어 밖으로 향했어요. 강화유니버스 깃발이 선선한 가을바람에 힘차게 펄럭였어요. 골목 중간 지점에 다다르자 꽹과리, 장구, 북, 징을 들고 기다리던 단원들이 합류했어요. 드라마틱한 연출과 신명 난 장단에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과 시선도 단번에 멈췄어요. 행렬을 따르던 저희도 어색했던 기류를 완전히 걷어내고, 푹 빠져 즐기기 시작했죠. 골목을 한바탕 누비고 돌아와서는 젬베 팀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흥겨운 리듬 속에 이곳이 서울인지 강화인지 아니면, 둘도 아닌 또다른 세계로 떠나온건지. 몸과 마음이 묶여있던 곳에서 탈출해 해방된 느낌까지 드는 거 있죠?
성수에 울려 퍼지는 산패와 아메네의 흥겨운 장단 Ⓒ탐방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도 조금 딱딱하다고 느껴지진 않나요? <강화유니버스>는 굳어 있는 세상에서 탈출해, 말랑말랑한 삶을 찾아 섬으로 떠나온 청년들이에요. 로컬, 주체성, 다양성, 환경 등 11개의 뉴-로컬 키워드를 기반으로 느슨히 연결된 채 서로가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죠. (이들의 탄탄한 세계관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이동하세요)
✋ 하이파이브로 열리는 포탈
공연 후에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둘러보고, 강화유니버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활동과 이야기에 대해 들었어요. 지난 1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강화유니버스의 기록들과 소창 타월, 강화 풍경 마그넷, 섬쌀 과자 등 여러 굿즈도 구경할 수 있었고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그간의 사진과 포스터들을 보며 강화유니버스가 만들어 가는 로컬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어요.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공간 Ⓒ탐방
닥터스트레인지가 시공간을 넘나들 때 만드는 불꽃 링을 ‘포탈’이라고 하는데요, 이곳 팝업스토어는 서울과 강화를 넘나드는 일종의 포탈🎇이에요. 포탈에 접속했으니 본격적인 탐색을 이어가야겠죠? 지하에서는 강화유니버스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섬살이 프로그램, ‘잠시섬’ 체험이 가능해요. 미식가, 노마드, 사색가 등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모습 혹은, 평소 내가 꿈꿨던 새로운 모습의 섬살이를 7가지 유형으로 제시하고, 각각 다른 미션을 수행해요. 모든 미션의 시작은 호스트와의 하이파이브✋! 강화유니버스는 두 사람이 손을 부딪치는 이 순간, 스위치를 켠 듯 세상이 조금씩 밝게 켜진다고 말해요. 미션을 수행한 후에는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답니다. :)
💌 친구들에게, 잘 지내니?
팝업스토어하면 보통 굿즈나 서비스의 판매와 홍보를 떠올리게 돼요. 하지만 강화유니버스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에 집중했어요. 오픈 세레머니 공연을 준비해 준 산마을고등학교의 풍물패 ‘산패’와 아프리칸 젬베 팀 ‘아메네’, 그리고 강화에서 보낸 시간을 곡으로 쓴 싱어송라이터 ‘공세영’님까지. 모두 강화유니버스와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하나둘 모였죠. 그야말로 총.출.동! (집에 돌아가는 길, 연미정에서~ 하는 노랫말을 계속 흥얼거리는 탐방을 발견했어요. 공세영님의 ‘거기도 비 와’는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답니다.🎧)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공세영님의 공연 Ⓒ탐방
거리가 멀어 강화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사람들, 잠시섬에서의 좋은 추억이 아른아른한 친구들 그리고 강화유니버스가 궁금했던 사람들까지! 바로 강화로 떠날 수 없는 대신, 이곳에서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내가 강화에서 이랬지~’, ‘강화에 이런 친구들이 있었지’ 하고 확인하는 거점과도 같아요. 모두 강화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요.
탐방러도 이 포탈의 문을 열고 싶지 않나요? 오는 15일(일)까지 강연과 워크숍, 공연 등 매일 다른 커뮤니티 프로그램(🔗지금 바로 예약하기)이 탐방러를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과 강화를 넘나드는 포탈, 일상에서 떠나 잠시섬으로 Ⓒ탐방
⏸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기 위한 잠시멈춤
팝업스토어 방문이 어려운 탐방러도 아쉬워하기엔 일러요. 지금 🔔잠시섬 9기가 절찬 모집중이랍니다. 마음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늦가을의 풍경과 함께 문화예술워크숍, 로컬 상점 탐방, 섬에서 창작하며 살아가고,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교류까지…!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강화를 여행하고, 이들과 연결되어 보세요.
🎇 [로컬안내소 : 인천 강화, 강화유니버스] 강화유니버스 총출동 : 뉴 로컬 라이프스타일
🎇 10/6 ~ 10/15(월-일), 13:00-20:00
🎇 서울숲길 53, 세퍼레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