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2기
from 마리, 성남시,5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노잼도 아니고 유잼도 아닌, 있을 건 다 있지만 뭔가 반-박지 늦은 느낌의 도시.
지방에서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네이버’와 ‘두산’ 사옥이 ‘곧 서울 도착’이라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하는 도시.
바로, 성남입니다.
🌈 우리 성남시를 조금 알아볼까요?
2023년은 성남시가 ‘성남시’로 불리게 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현재도 성남의 역사 기록 전시가 수정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MZ세대 청춘 남녀들의 만남 행사가 진행됐어요. 제 친구도 신청했지만 생각 이상의 경쟁률로 참여를 하지는 못했다고 해요).
🌈 성남’시’ 50주년을 기념하여, 성남시 슬로건이 새로워졌어요.
바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입니다. 직전 슬로건인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보다 최근 성남의변화를 더 잘 나타내는 슬로건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요…
🌈 성남시에는 무려 97,500개 이상의 사업체, 그중 신기술(IT 등)기업은 4,000개, 대기업 이전도 증가했어요.
최근 몇 년 사이 성남은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IT뿐 아니라 SW, 바이오 전문 기업의 R&D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어요. 타 지역에 있던 대기업 본사, 계열사 이전이 증가하고 있고요. 실제로 ‘여기부터 성남’이라는 안내문 역할을 ‘네이버’가 해왔다면 요즘은 (신)개선문 형태의 ‘두산’사옥이 그 역할을 함께 하고 있어요. 기업이 유입되면서 ‘침상도시’ 역할을 해오던 과거의 분당은 ‘신기술, 신사업 도시’역할을 하고 있어요.
🌈 성남시, 국내 최초로 도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성남시가 정말 신기술, 4차 산업 특별 도시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하나를 더 이야기해보자면, 지난 6월 탐방레터에서 여수지역의 드론 배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죠?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했어요.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포함하여 지하 하수관 점검, 화재 진압까지 총 3가지 사업분야에서 드론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서비스가 시행되는 지역은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진입하기 어려운 일부 공원의 물놀이장에 국한되지만, 점차적으로 배달 가능 지역이 확대 될 예정이라고 해요. 다가오는 가을,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출출해지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봐야겠어요. 높은 가을 하늘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배달 드론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겠네요!
🌈 성남시에는 무려 150개 이상의 공원이 있어요!
이들 중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공원은 남한산성 도립공원,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죠.
[남한산성 먹거리촌의 손두부]
한번쯤 들어봤을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4년에 등재되었어요. 가슴 아픈 역사, 병자호란의 배경이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연인’의 배경이 바로 성남시의 남한산성입니다. 남한산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성곽을 따라 걷는 방법,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법, 남한산성 먹거리촌에서 손두부, 백숙 등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방법 등 취향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답니다. 어느 방법으로 즐기더라도, 남한산성의 멋진 성곽과 푸른 숲을 바라볼 수 있어요.
[율동공원 번지점프 & 호수]
‘율동공원’은 티브이에서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바로 번지점프대가 있기 때문이죠. 한때는 주말 예능에 고정으로등장하기도 했던 번지점프 외에도 책 테마파크, 조각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하여 넓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고 호수 주변으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산책로는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수국이 심어져 있어서 봄과 여름을 만끽하기에 좋답니다. 일본 작가와 한국 작가의 공동집필서인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율동공원은 로맨스 소설의 배경이 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요소가 군데군데 가득하답니다.
[중앙공원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
‘중앙공원’은 조금 덜 알려졌지만, 분당의 중심인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년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무료 공연이지만 빵빵한 라인업으로 유명해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여름 밤에 공원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라니, 특히나 올해는 성남시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7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요.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공원 가득한 벚나무와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맥문동, 꽃무릇 등 여러 나무와 다채로운 꽃은 계절의 변화를 더욱 더 낭만적이게 해준답니다.중앙공원을 가로지르는 탄천의 흐름은 도심에서 잠시 사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도심 속 오래된 공원의 울창한 나무 아래 흙 길을 걷다 보면 귀여운 들꽃들이 모여있고 운이 좋을 때는 토끼나 너구리, 오리 가족을 만날 수도 있어요.
✔ 자료출처
⑴ 성남시청 홈페이지
⑵ 성남시 사업체조사보고서 (71-3780000-000002-10)
⑶ 연합뉴스(2023-07-27, "드론이 배달합니다")
#성남시 #시승격50주년
로컬 에디터 2기
from 마리, 성남시,5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노잼도 아니고 유잼도 아닌, 있을 건 다 있지만 뭔가 반-박지 늦은 느낌의 도시.
지방에서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네이버’와 ‘두산’ 사옥이 ‘곧 서울 도착’이라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하는 도시.
바로, 성남입니다.
🌈 우리 성남시를 조금 알아볼까요?
2023년은 성남시가 ‘성남시’로 불리게 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현재도 성남의 역사 기록 전시가 수정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MZ세대 청춘 남녀들의 만남 행사가 진행됐어요. 제 친구도 신청했지만 생각 이상의 경쟁률로 참여를 하지는 못했다고 해요).
🌈 성남’시’ 50주년을 기념하여, 성남시 슬로건이 새로워졌어요.
바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입니다. 직전 슬로건인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보다 최근 성남의변화를 더 잘 나타내는 슬로건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요…
🌈 성남시에는 무려 97,500개 이상의 사업체, 그중 신기술(IT 등)기업은 4,000개, 대기업 이전도 증가했어요.
최근 몇 년 사이 성남은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IT뿐 아니라 SW, 바이오 전문 기업의 R&D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어요. 타 지역에 있던 대기업 본사, 계열사 이전이 증가하고 있고요. 실제로 ‘여기부터 성남’이라는 안내문 역할을 ‘네이버’가 해왔다면 요즘은 (신)개선문 형태의 ‘두산’사옥이 그 역할을 함께 하고 있어요. 기업이 유입되면서 ‘침상도시’ 역할을 해오던 과거의 분당은 ‘신기술, 신사업 도시’역할을 하고 있어요.
🌈 성남시, 국내 최초로 도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성남시가 정말 신기술, 4차 산업 특별 도시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하나를 더 이야기해보자면, 지난 6월 탐방레터에서 여수지역의 드론 배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죠?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했어요.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포함하여 지하 하수관 점검, 화재 진압까지 총 3가지 사업분야에서 드론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서비스가 시행되는 지역은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진입하기 어려운 일부 공원의 물놀이장에 국한되지만, 점차적으로 배달 가능 지역이 확대 될 예정이라고 해요. 다가오는 가을,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출출해지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봐야겠어요. 높은 가을 하늘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배달 드론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겠네요!
🌈 성남시에는 무려 150개 이상의 공원이 있어요!
이들 중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공원은 남한산성 도립공원,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죠.
[남한산성 먹거리촌의 손두부]
한번쯤 들어봤을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4년에 등재되었어요. 가슴 아픈 역사, 병자호란의 배경이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연인’의 배경이 바로 성남시의 남한산성입니다. 남한산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성곽을 따라 걷는 방법,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법, 남한산성 먹거리촌에서 손두부, 백숙 등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방법 등 취향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답니다. 어느 방법으로 즐기더라도, 남한산성의 멋진 성곽과 푸른 숲을 바라볼 수 있어요.
[율동공원 번지점프 & 호수]
‘율동공원’은 티브이에서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바로 번지점프대가 있기 때문이죠. 한때는 주말 예능에 고정으로등장하기도 했던 번지점프 외에도 책 테마파크, 조각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하여 넓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고 호수 주변으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산책로는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수국이 심어져 있어서 봄과 여름을 만끽하기에 좋답니다. 일본 작가와 한국 작가의 공동집필서인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율동공원은 로맨스 소설의 배경이 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요소가 군데군데 가득하답니다.
[중앙공원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
‘중앙공원’은 조금 덜 알려졌지만, 분당의 중심인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년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무료 공연이지만 빵빵한 라인업으로 유명해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여름 밤에 공원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라니, 특히나 올해는 성남시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7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요.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공원 가득한 벚나무와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맥문동, 꽃무릇 등 여러 나무와 다채로운 꽃은 계절의 변화를 더욱 더 낭만적이게 해준답니다.중앙공원을 가로지르는 탄천의 흐름은 도심에서 잠시 사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도심 속 오래된 공원의 울창한 나무 아래 흙 길을 걷다 보면 귀여운 들꽃들이 모여있고 운이 좋을 때는 토끼나 너구리, 오리 가족을 만날 수도 있어요.
✔ 자료출처
⑴ 성남시청 홈페이지
⑵ 성남시 사업체조사보고서 (71-3780000-000002-10)
⑶ 연합뉴스(2023-07-27, "드론이 배달합니다")
#성남시 #시승격5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