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로컬 쓰기
4회차 모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 주말인데도 영 기분이 울적해요. 지난 8주간 정든 1기 멤버들과 정식으로 이별하는 ‘수료식’이 있거든요. 따사로운 봄에서 장맛비가 쏟아지는 여름까지, 탐방과 함께한 두 계절은 과연 어땠을까요? 약속한 10시가 되자 로컬 에디터 1기 멤버 모두가 수료식 현장(Zoom)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덕글일치(?)를 경험했어요
마지막 과제는 ‘인터뷰’로 진행됐어요. ('사람’ 카테고리에서 로컬 에디터 1기가 진행한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지난 특강을 통해 그간 탐방이 인터뷰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을 꾹꾹 담아 전달해 드렸죠. 인터뷰이 선정부터 일정 조율, 인터뷰 그리고 내용을 정리하고 발행하는 것까지…! 숨 가쁜 2주를 보낸 게 글로도 느껴졌어요. 그래도 인터뷰이를 선정하는 데에는 크게 애를 먹지 않은 듯해요. [웅그]님은 평소 이주한 지 3년 미만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는데, 그중 연이 닿은 아나운서분과 인터뷰했어요. 또, [유나]님은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작가님을 이번 기회에 만났는데요, 마치 덕글일치(?, 덕질과 글쓰기의 일치)를 이룬 듯했어요. 14년을 거주한 은평구를 사진으로 기록하던 작가님인데 이사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동네는 유나님이 떠나온 동네였죠. 탐방은 사랑을 싣고~둘의 만남은 운명이었던 걸까요?😉 [박숑]님과 [보나]님도 각각 포항과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났어요. 추후, 인터뷰가 발행되고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어요. 인터뷰이도 아주 만족하셔서 더 뿌듯했다는 후기도 전해줬고요.
[지탱]님을 비롯해 다들 활동을 계기로 ‘인터뷰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어요. 첫 시도임에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 1기 멤버에게 칭찬의 박수 짝.짝.짝!
1기 멤버들이 '수상'해…!
수료식 때는 특별히 시상과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멤버별로 딱 맞는 상을 준비했답니다. 받을 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하는 모습도 잠시, 이 순간을 즐기며 서로 축하를 주고 받는 모습에 코끝이 찡~했어요.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려요!
- 오늘 헤어졌상 | 귀촌을 앞두고 김포를 떠날 예정인 [낭구]님. 로컬 에디터 활동 시작 때만 해도 어디로 갈지는 미지수였는데요, ‘순천’으로 향한다고 해요. 낭구님 어디에 계시든 탐방이 응원해요.💗
- 알쓸신상 | [모모]님은 매번 ‘춘천’에 얽힌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세요. 얼마나 유용했는지요!
- 뭐든 잘 해내상 | K-직장인의 광기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박숑]님을 보게 하라. 바쁜 업무 일정 중에도 마감 기한을 살뜰히 지키며 활동을 완주한 박숑님을 위해 준비했어요.
-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 | 로컬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개척해 가는 모습을 글로 전달해 준 [보나]님. 덕분에 많이 자극받았어요. :)
- 더 넓은 세상 | 울릉도 사는 사람은 처음이라… 접하기 어려운 로컬을 단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웅그]님만의 예리한 시선을 담아 생생히 전달해 줬어요.
- 갖춘마디상 | 자타공인, 마케터이자 에디터로서 자질을 모두 갖춘 ‘마디터’ [지탱]님!
- 얼리버드상 | 화천의 마당발, 하울님은 탐방의 모든 활동을 야무지게 챙기는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줬죠. 앞으로도 탐방과 함께해 주실 거죠?
대망의 마지막! 우수활동자의 영광🏆은 [유나]님이 차지했어요. 멤버들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표를 얻었어요. 유나님은 그간 세심한 피드백으로 멤버들의 감동을 여러 차례 샀는데요, 마지막 과제의 최종본에는 작별 인사와도 같은 따듯한 피드백을 남기며 어쩌면 우수활동자는 ‘따 놓은 당상’이었어요. 🤭
그간 로컬에 대한 관심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멤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워요. 특히, 마지막 활동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요.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우리 인연과 글쓰기는 쭉- 이어가기로 약속했죠? 우리 또 만나요! 👋
모임│로컬 쓰기
4회차 모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 주말인데도 영 기분이 울적해요. 지난 8주간 정든 1기 멤버들과 정식으로 이별하는 ‘수료식’이 있거든요. 따사로운 봄에서 장맛비가 쏟아지는 여름까지, 탐방과 함께한 두 계절은 과연 어땠을까요? 약속한 10시가 되자 로컬 에디터 1기 멤버 모두가 수료식 현장(Zoom)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덕글일치(?)를 경험했어요
마지막 과제는 ‘인터뷰’로 진행됐어요. ('사람’ 카테고리에서 로컬 에디터 1기가 진행한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지난 특강을 통해 그간 탐방이 인터뷰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을 꾹꾹 담아 전달해 드렸죠. 인터뷰이 선정부터 일정 조율, 인터뷰 그리고 내용을 정리하고 발행하는 것까지…! 숨 가쁜 2주를 보낸 게 글로도 느껴졌어요. 그래도 인터뷰이를 선정하는 데에는 크게 애를 먹지 않은 듯해요. [웅그]님은 평소 이주한 지 3년 미만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는데, 그중 연이 닿은 아나운서분과 인터뷰했어요. 또, [유나]님은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작가님을 이번 기회에 만났는데요, 마치 덕글일치(?, 덕질과 글쓰기의 일치)를 이룬 듯했어요. 14년을 거주한 은평구를 사진으로 기록하던 작가님인데 이사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동네는 유나님이 떠나온 동네였죠. 탐방은 사랑을 싣고~둘의 만남은 운명이었던 걸까요?😉 [박숑]님과 [보나]님도 각각 포항과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났어요. 추후, 인터뷰가 발행되고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어요. 인터뷰이도 아주 만족하셔서 더 뿌듯했다는 후기도 전해줬고요.
[지탱]님을 비롯해 다들 활동을 계기로 ‘인터뷰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어요. 첫 시도임에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 1기 멤버에게 칭찬의 박수 짝.짝.짝!
1기 멤버들이 '수상'해…!
수료식 때는 특별히 시상과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멤버별로 딱 맞는 상을 준비했답니다. 받을 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하는 모습도 잠시, 이 순간을 즐기며 서로 축하를 주고 받는 모습에 코끝이 찡~했어요.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려요!
대망의 마지막! 우수활동자의 영광🏆은 [유나]님이 차지했어요. 멤버들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표를 얻었어요. 유나님은 그간 세심한 피드백으로 멤버들의 감동을 여러 차례 샀는데요, 마지막 과제의 최종본에는 작별 인사와도 같은 따듯한 피드백을 남기며 어쩌면 우수활동자는 ‘따 놓은 당상’이었어요. 🤭
그간 로컬에 대한 관심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멤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워요. 특히, 마지막 활동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요.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우리 인연과 글쓰기는 쭉- 이어가기로 약속했죠? 우리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