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3기
from 주니, 성장해도 될까요? 날씨도 참 좋은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봄이 왔습니다. 계절을 많이 타는 사람으로 기온이 오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이가 드는 건 조금 아쉽지만 추워질수록 다음 해의 봄과 여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안성에서 산 지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24년 3월, 안성에서의 첫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옷이 가벼워지고 움츠러든 몸을 곧게 펴니 역시나 기분이 좋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겨울과 봄
월요일(3월 4일) 버스를 타고 안성 시내로 향했습니다. 시내에는 개학하여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상기된 학생들을 보니 덩달아 들뜬 기분이 됩니다. 방학이 지나 개학하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새 학기의 '시작'과 '성장'의 출발선 앞에 선 학생들 부러웠습니다.
“주니야 안성에서 뭐 하면서 지내?”
“나? 안성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어!!”
현재 저는 무직이고 주부입니다. 😋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 불안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누리는 쉼이 좋습니다. 쉬는 이 시간, 성장할 기회로 삼기 위해 출발선 앞에 서봅니다.

안성에서 첫 봄🌼 책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한정적이지만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무한합니다. 책은 가장 쉽고 빠르게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으니 성장하기에 딱 좋은 도구입니다. 어제는 인도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오늘은 장사를 했고 내일은 무엇을 할 지 참 고민입니다!
다양한 세계를 만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안성시 보개 도서관에 갑니다. 보개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들과 달리 '책 문화센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책다락 만화책방과 독립출판물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층 책다락 만화책방과 독립출판물전시실은 조금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앉아서 누워서 볼 수 있고,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매력 있는 독립 서적과 창문에서 보이는 안성객사 풍경까지! 마음을 빼앗은 보개 도서관에서 마음껏 성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안성시 독서마라톤 개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성시에서 저의 성장을 돕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성장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241일) 총 60권의 책을 읽는 개인 단축코스를 신청합니다. 😎

메마른 가지에 꽃봉오리가 피고 황폐한 땅을 뚫고 새싹이 나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꽃봉오리와 새싹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지금 책을 읽으며 땅을 개간하고 성장의 밑거름을 뿌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떤 열매를 맺을까요~ 성장해도 될까요? 날씨도 참 좋은데~📚

로컬 에디터 3기
from 주니, 성장해도 될까요? 날씨도 참 좋은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봄이 왔습니다. 계절을 많이 타는 사람으로 기온이 오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이가 드는 건 조금 아쉽지만 추워질수록 다음 해의 봄과 여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안성에서 산 지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24년 3월, 안성에서의 첫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옷이 가벼워지고 움츠러든 몸을 곧게 펴니 역시나 기분이 좋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겨울과 봄
월요일(3월 4일) 버스를 타고 안성 시내로 향했습니다. 시내에는 개학하여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상기된 학생들을 보니 덩달아 들뜬 기분이 됩니다. 방학이 지나 개학하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새 학기의 '시작'과 '성장'의 출발선 앞에 선 학생들 부러웠습니다.
“주니야 안성에서 뭐 하면서 지내?”
“나? 안성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어!!”
현재 저는 무직이고 주부입니다. 😋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 불안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누리는 쉼이 좋습니다. 쉬는 이 시간, 성장할 기회로 삼기 위해 출발선 앞에 서봅니다.
안성에서 첫 봄🌼 책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한정적이지만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무한합니다. 책은 가장 쉽고 빠르게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으니 성장하기에 딱 좋은 도구입니다. 어제는 인도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오늘은 장사를 했고 내일은 무엇을 할 지 참 고민입니다!
다양한 세계를 만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안성시 보개 도서관에 갑니다. 보개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들과 달리 '책 문화센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책다락 만화책방과 독립출판물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층 책다락 만화책방과 독립출판물전시실은 조금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앉아서 누워서 볼 수 있고,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매력 있는 독립 서적과 창문에서 보이는 안성객사 풍경까지! 마음을 빼앗은 보개 도서관에서 마음껏 성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안성시 독서마라톤 개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성시에서 저의 성장을 돕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성장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241일) 총 60권의 책을 읽는 개인 단축코스를 신청합니다. 😎

메마른 가지에 꽃봉오리가 피고 황폐한 땅을 뚫고 새싹이 나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꽃봉오리와 새싹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지금 책을 읽으며 땅을 개간하고 성장의 밑거름을 뿌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떤 열매를 맺을까요~ 성장해도 될까요? 날씨도 참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