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3기
from 이지, 거리에서 차가 없어진다면?

도시에서 차가 달리는 모습은 익숙합니다. 차가 없어진 도시는 어떠할까요? 우리나라 여러 곳곳에서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고 있어요. 도로에 바리 게이트를 설치하여 일시적으로 차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는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났어요.
공사가 시작되었다 🚧
어느 날, 매일 지나가던 거리에서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도로에 구멍이 파있고, 공사 가림막이 생겼습니다. ‘15년째 변하지 않던 거리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 거지?’ 의문이 들었어요. 아파트 공지 판에 붙여진 안내문이 그제야 눈에 보입니다. 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는 계획이었어요.
안내문을 읽으며 거리를 떠올렸어요.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앞 거리인데요. 초등학생의 등하길이지만, 인도는 두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습니다. 인도 옆은 2차선 도로가 있어 차가 다녀요. 차 없는 거리의 계획은 도로를 아예 없애 인도로 만들고, 벤치를 놓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었어요. 거리 계획을 보기 전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 계획을 보며 좁은 인도 폭과 도로가 아이들에게 위험한 곳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자 거리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었어요.

차 없는 거리로 공사 중인 모습
활기찬 거리로 변신! 🌳
공사가 끝나고, 차 없는 거리가 주민들에게 개방되었어요. 이제 도로가 없어져 모두가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사람들이 공간을 더 즐길 수 있게 된것이죠! 아이들은 넓은 인도에서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어요. 하교 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공을 차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차 없는 거리의 모습
차 없는 거리를 걷는 저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거리를 걷는 동안 하늘만 바라보곤 했는데, 이제는 거리를 걸으면서 주변의 나무나 꽃을 주의 깊게 바라봐요. 지금은 노란 황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요. 거리에 벤치가 생긴 것도 좋아요. 밖에 앉아서 쉬고 싶을 때가 있을 때 벤치로 갑니다.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시간을 즐기곤 해요. 저의 힐링 시간입니다. 🤗

길을 걸으며 꽃 구경하기

벤치에 앉아서 휴식
지난가을, 차 없는 거리에서 동네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어요. 축제 소식을 들으니, 신이 나고, 기대되더라고요. 그런데 축제 당일 비가 내렸어요. 학생들이 공연을 많이 준비한다고 했는데 축제가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되었죠. 공연을 구경하러 가보니 무대 위에 천막을 설치하고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 우산을 쓰시고 구경하고 계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기다리고, 즐기고 있었어요.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오늘도 차 없는 거리를 지나 집으로 왔어요. 거리에서 또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주변에도 차 없는 거리가 있나요? 그곳의 모습은 어떤가요?
로컬 에디터 3기
from 이지, 거리에서 차가 없어진다면?
도시에서 차가 달리는 모습은 익숙합니다. 차가 없어진 도시는 어떠할까요? 우리나라 여러 곳곳에서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고 있어요. 도로에 바리 게이트를 설치하여 일시적으로 차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는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났어요.
공사가 시작되었다 🚧
어느 날, 매일 지나가던 거리에서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도로에 구멍이 파있고, 공사 가림막이 생겼습니다. ‘15년째 변하지 않던 거리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 거지?’ 의문이 들었어요. 아파트 공지 판에 붙여진 안내문이 그제야 눈에 보입니다. 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는 계획이었어요.
안내문을 읽으며 거리를 떠올렸어요.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앞 거리인데요. 초등학생의 등하길이지만, 인도는 두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습니다. 인도 옆은 2차선 도로가 있어 차가 다녀요. 차 없는 거리의 계획은 도로를 아예 없애 인도로 만들고, 벤치를 놓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었어요. 거리 계획을 보기 전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 계획을 보며 좁은 인도 폭과 도로가 아이들에게 위험한 곳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자 거리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었어요.
차 없는 거리로 공사 중인 모습
활기찬 거리로 변신! 🌳
공사가 끝나고, 차 없는 거리가 주민들에게 개방되었어요. 이제 도로가 없어져 모두가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사람들이 공간을 더 즐길 수 있게 된것이죠! 아이들은 넓은 인도에서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어요. 하교 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공을 차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차 없는 거리의 모습
차 없는 거리를 걷는 저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거리를 걷는 동안 하늘만 바라보곤 했는데, 이제는 거리를 걸으면서 주변의 나무나 꽃을 주의 깊게 바라봐요. 지금은 노란 황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요. 거리에 벤치가 생긴 것도 좋아요. 밖에 앉아서 쉬고 싶을 때가 있을 때 벤치로 갑니다.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시간을 즐기곤 해요. 저의 힐링 시간입니다. 🤗
길을 걸으며 꽃 구경하기
벤치에 앉아서 휴식
지난가을, 차 없는 거리에서 동네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어요. 축제 소식을 들으니, 신이 나고, 기대되더라고요. 그런데 축제 당일 비가 내렸어요. 학생들이 공연을 많이 준비한다고 했는데 축제가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되었죠. 공연을 구경하러 가보니 무대 위에 천막을 설치하고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 우산을 쓰시고 구경하고 계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기다리고, 즐기고 있었어요.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오늘도 차 없는 거리를 지나 집으로 왔어요. 거리에서 또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주변에도 차 없는 거리가 있나요? 그곳의 모습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