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컬 에디터 5기(심화) | 🎓 수료식 후기

2025-05-29

 모임로컬 쓰기 

3회차 모임 : 수료식



6주 동안 함께하며 서로의 로컬에 스며든 에디터들.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어요. 직접 뽑은 우수에디터 시상부터, 로잇스페이스 애림님의 특별 강연까지!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에디터들과 함께한 마지막 모임, 그 순간을 나눠요. 




🎤 어디든 간다! 로컬 에디터 방방곡곡 인터뷰 


로컬 에디터 5기 멤버들의 첫 콘텐츠 발행 후, 남은 마지막 과제는 바로 실전 인터뷰. "인터뷰이의 말만 옮기면 되겠지?" 싶었지만, 기획부터 섭외, 인터뷰, 발행까지 에디터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깊고 길었어요. 과연 그 속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파미] 님은 가장 먼저 인터뷰 날짜를 잡는 실행력을 보여줬어요. 우연히 알게 된 대전의 카페 '시티파머스' 모임을 계기로 대표님과 대화를 나눴고, "우리동네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가까이에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후기를 전해주었어요. 늘 가장 먼저 과제를 제출하는 [까만콩]님은 예정했던 인터뷰이와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획을 다시 짜야 했어요. 컨택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의정부 청년 아카이빙 그룹 <81.54>와의 인터뷰를 성사시켰죠! 인터뷰 결과물은 인터뷰이의 SNS에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Judy]님도 섭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획을 여러 번 수정한 끝에 무인 북카페를 운영하는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학창 시절을 보낸 익숙한 동네에 다시 찾아가 새로 생긴 공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참 특별했다고 전했죠. 

정말 신기한 게 탐방 에디터들도, 로컬 에디터들도 서로의 콘텐츠를 통해 그 공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어요. 에디터들이 직접 발굴한 로컬 이야기로 마음의 거리감이 확 좁혀진 기분이에요. 일상의 풍경이 달리 보이게 만드는 우리동네 숨은 이야기, 앞으로 에디터들이 써 내려갈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


👩‍💻 마지막 특강, 로잇스페이스의 김애림 님 

“동네도 둘러보면 여행이 된다.”


콘텐츠 기획회사 ‘로잇스페이스’부터 로컬 편집숍 ‘미지’, 로컬 콘텐츠 매거진 ‘비마이크’까지. 고향 익산과 대전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해온 애림님을 초대해, 에디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어요. 살고 있는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온 애림님의 경험은 큰 영감을 주었죠. 로컬 콘텐츠로 어떻게 먹고살 수 있을지, 로컬 매거진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등 궁금했던 점들도 자연스럽게 풀렸고요. 

애림님은 '동네'라는 개념이 단순한 반경이나 행정구역을 넘어, 심리적 거리와 생활 반경까지 포함하는 '생활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꼭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금 발 딛고 있는 곳에서 충분히 콘텐츠를 만들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에디터들에게도 용기를 주었죠. 특히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인상 깊었어요. "다른 동네에 있는 것들이 우리 동네에도 없을까? 있다면 찾아보고, 없다면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고 해요. 열정 하나로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애림님도 동네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죠.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여다보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사는 동네도, 막상 살면서는 주변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죠. 하지만 천천히 돌아보면 의외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해요. 매일 아침 익산의 소식을 검색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애림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도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놓치고 있을지 새삼 궁금해지더라고요. 에디터들도 익숙한 동네에서 직접 인터뷰를 해보면서, 동네가 새롭게 보였다고 해요. 매일 오가는 산책길이나 단골 카페, 자주 가는 식당처럼 일상의 풍경에서도 매력적인 이야기는 늘 곁에 있어요. 왠지 동네를 탐방해고 싶은 날이라면, 천천히 걸으며 그 이야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분명 로컬을 향한 애정이, 한층 더 깊어질 거예요. 💓  


🏆 우수 활동자 시상식 


6주 동안, 서로 응원하며 정들어간 멤버들. 마지막 모임에서는 아쉬운 작별 인사와 함께 멤버들의 가장 마음을 많이 얻은 우수에디터 수상도 이루어졌어요. [파미]님은 대전 구석구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콘텐츠에 담아낸바, '나만 따라오상'을 수상했죠. 에디터들의 투표로 직접 선정된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파미님 🥳 앞으로도 로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탐방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길 바라요.


 


6주 동안 로컬과 글쓰기에 대한 애정으로 참여해 준 모든 5기 로컬 에디터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우리의 인연은 끝이 아니라고 믿어요. 언제든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오를 때, 탐방은 늘 열려 있으니까요. 그때 또 함께해요.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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