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홍성) 모닝이ㅣ익숙한 홍성에서 새로운 도전

2025-08-25

로컬 에디터 6기

from 모닝이ㅣ익숙한 홍성에서 새로운 도전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고향 홍성에서 새로운 도전”


홍성은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다. 10대에는 홍성을 벗어나는 것이 목표였다. 어린 나에게 홍성은 심심하고 지루한 곳이었다. 타지인은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는 작은 도시에서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20대에 드디어 홍성을 벗어나 서울로 가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서울살이의 설렘은 오래가지 않았다. 가족을 떠나 홀로 시작한 도시 생활은 시간이 갈수록 혼자라는 우울과 정착하기 어렵다는 절망으로 가득 찼다.


20대 끝 무렵에 다시 홍성으로 돌아왔다. 편안하고 안정감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재미가 없었다. 다시 홍성으로 돌아온 나는 홍성을 사랑했지만 답답해했다. 홍성의 편안함이 좋기도 했지만 도시에 비해 친구를 사귈 기회도 적고, 문화생활을 누릴 공간도 부족했다. 홍성에서 재미있게 살 수는 없을까? 새로운 고민이 시작됐다. 홍성에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여러 가지 시도를 시작했다. 



첫 번째 시도, 새로운 사람 만나보기

'집단지성'의 프로그램에서 만난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 ⓒ모닝이


인스타그램으로 홍성에 대한 여러 소식을 둘러보던 중 청년 마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청년 마을은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홍성의 청년 마을 '집단지성'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홍성에 정착한 집단지성 크루와 홍성에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홍성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홍성에 관심을 갖고 정착까지 하게 된 것이 너무 신기했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한 나의 고향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다니 고맙고 신기했다.


두 번째 시도, 나의 골목에서 시간 여행하기

홍고통의 홍성 한돈 소시지 전문점 '튜베어' ⓒ모닝이
  

'집단지성'을 통해 알게 된 사실 하나. 홍성의 원도심, 홍고통 골목에서 골목 활성화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홍고통은 홍성의 중고등학생들이 하교하고 친구들과 노는 곳이었다. 분식집, 오락실, 스티커 사진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나의 학창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지금은 예전만큼의 활력이 없어 상권이 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홍성 원주민인 나도 모르게 조용히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다시 방문해 본 홍고통은 새로운 사업들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었다.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설렘이 생겼다.  

 

세 번째 시도, 기록하고 나누기 

홍고통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럴'의 룸스프레이 ⓒ모닝이


이렇게 좋은 건 나만 알 수 없었다. 홍성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 고향 친구들과 직장 동료 모두 한적한 홍성이 여유로워 좋지만 따분하다고 했다. 홍성은 주말이 더 조용한 도시이다. 도청소재지라 공무원이 많아 평일엔 나름의 활력을 띄지만 주말은 여가를 보내려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홍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홍성의 새로운 도전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아주 조금의 반응을 얻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공감을 얻는 홍성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여러 시도 끝에 지금의 나는 홍성이 지루한 곳이 아님을 알게 됐다. 홍성의 변화가 기대된다. 새롭게 홍성에 적응할 사람들에게는 여기 터줏대감도 홍성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고 있다고 산증인이 되어 용기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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