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1기
from 하울, 산장에서 즐기는 봄의 맛, 산방환담에서

화천의 숨겨진 보물, 산방환담
화천의 산장 중 가장 깊숙히 들어가야 하고, 물어물어서 갈 수 있는 산방환담은 화천의 보물창고처럼 숨겨진 명소예요. 7만 평의 산에서 노부부가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가꾼 산장은, 자연이 길러주는 산의 임산물을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에요. 포천과 화천의 카라멜고개와 가평의 도마치재 사이에 위치해 고불거리는 도로에서 비포장도로로 가다 보면 가파른 오르막 길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가 맞나 싶을 때 보이는 손수 만든 산나물마중 간판이 맞이하고 있어요.
산방환담의 사람들
60대 두 노부부는 몇십 년을 이 곳에 살았고, 이 곳의 주인인 산과 나무와 함께 자연에 순응하고자 산장을 열었다고 해요. 나무 그늘과 낙엽을 벗 삼아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산속에 텃밭과 야생화를 가꾸어 놓으셨어요.
얼핏 보면 두 분의 차림새와 말투가 신선 같기도 해요. 갓 딴 산마늘을 먹어보라고 내미시는 조순정 여사님은 소녀처럼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로 산방환담 곳곳을 안내해 주셨어요. 조순정 여사님은 강원도 산림업계에서는 마이스터로서 "화천의 헬렌 니어링"으로 불리신다고 해요. 유기농과 자연 식탁에 진심인 두 분의 정성스러운 산나물밥과 장아찌를 맛보았을 때는, 화천에서 나고 자란 분들도 처음 맛보는 진귀하고 깊은 향의 봄철 산나물에 매료되었어요.
산방환담의 산나물마중 메뉴 개발을 지원한 화천 힐링센터에서도 곰취 에이드와 돌배 에이드, 곰취 티라미수를 준비해 산속의 작은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산방환담의 아드님이자 임업후계자인 세종씨는 새벽에 수확한 곰취와 버섯, 산나물들을 바로 포장해 두레생협으로 보내주니 신선한 산방환담의 봄나물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봄이 오기를, 여기 오기를
추운 겨울을 길게 지내고 봄철 부터 산에서 주는 건강한 기운을 모아 이웃과 나누는 "산방환담"을 보니, 여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천의 산속 겨울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흰 눈과 하늘의 풍경이 다 였어요. 온기를 나눌 이웃이 없는 외딴 산속 마을에 사니, 여기 산방환담에서 이웃들과 인사하고, 지저귀는 봄의 소쩍새들과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었어요. '긴 겨울을 잘 버텨냈구나', 곰취도 산마늘도 나무들도 다시 피니 봄이 온 것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어요.



산방환담 - 산야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산방환담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하고 있다. 숲 속에 설치된 데크 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철따라 자라는 다양한 산야채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있으며 임산물 판매장에서 산야채, 버섯등 재배 작물 구입도 가능하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으뜸이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가화로 458-48 / 이용방법은 변동 될 수 있으므로 산방환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산방환담 #화천명소 #화천산나물 #화천로컬푸드 #화천유기농 #두레생협
로컬 에디터 1기
from 하울, 산장에서 즐기는 봄의 맛, 산방환담에서
화천의 숨겨진 보물, 산방환담
화천의 산장 중 가장 깊숙히 들어가야 하고, 물어물어서 갈 수 있는 산방환담은 화천의 보물창고처럼 숨겨진 명소예요. 7만 평의 산에서 노부부가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가꾼 산장은, 자연이 길러주는 산의 임산물을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에요. 포천과 화천의 카라멜고개와 가평의 도마치재 사이에 위치해 고불거리는 도로에서 비포장도로로 가다 보면 가파른 오르막 길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가 맞나 싶을 때 보이는 손수 만든 산나물마중 간판이 맞이하고 있어요.
산방환담의 사람들
60대 두 노부부는 몇십 년을 이 곳에 살았고, 이 곳의 주인인 산과 나무와 함께 자연에 순응하고자 산장을 열었다고 해요. 나무 그늘과 낙엽을 벗 삼아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산속에 텃밭과 야생화를 가꾸어 놓으셨어요.
얼핏 보면 두 분의 차림새와 말투가 신선 같기도 해요. 갓 딴 산마늘을 먹어보라고 내미시는 조순정 여사님은 소녀처럼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로 산방환담 곳곳을 안내해 주셨어요. 조순정 여사님은 강원도 산림업계에서는 마이스터로서 "화천의 헬렌 니어링"으로 불리신다고 해요. 유기농과 자연 식탁에 진심인 두 분의 정성스러운 산나물밥과 장아찌를 맛보았을 때는, 화천에서 나고 자란 분들도 처음 맛보는 진귀하고 깊은 향의 봄철 산나물에 매료되었어요.
산방환담의 산나물마중 메뉴 개발을 지원한 화천 힐링센터에서도 곰취 에이드와 돌배 에이드, 곰취 티라미수를 준비해 산속의 작은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산방환담의 아드님이자 임업후계자인 세종씨는 새벽에 수확한 곰취와 버섯, 산나물들을 바로 포장해 두레생협으로 보내주니 신선한 산방환담의 봄나물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봄이 오기를, 여기 오기를
추운 겨울을 길게 지내고 봄철 부터 산에서 주는 건강한 기운을 모아 이웃과 나누는 "산방환담"을 보니, 여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천의 산속 겨울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흰 눈과 하늘의 풍경이 다 였어요. 온기를 나눌 이웃이 없는 외딴 산속 마을에 사니, 여기 산방환담에서 이웃들과 인사하고, 지저귀는 봄의 소쩍새들과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었어요. '긴 겨울을 잘 버텨냈구나', 곰취도 산마늘도 나무들도 다시 피니 봄이 온 것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어요.
산방환담 - 산야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산방환담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하고 있다. 숲 속에 설치된 데크 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철따라 자라는 다양한 산야채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있으며 임산물 판매장에서 산야채, 버섯등 재배 작물 구입도 가능하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으뜸이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가화로 458-48 / 이용방법은 변동 될 수 있으므로 산방환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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