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3기(심화) | 💪 2회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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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모임 후기




지난 주, 로컬에디터는 다함께 첫 과제를 회고했어요. 멤버 간 피드백에 이어 쏠쏘르와의 개별 미팅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 완성한 글. 3기 에디터들은 어땠을까요?


💡 자유 주제라니!


과제의 주제가 정해져 있었던 기본 과정과는 달리, 심화 과정의 첫 과제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어요. 정해진 주제에 맞춰 글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완전한 자유 주제라니! 많은 로컬 에디터는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3기 기본 과정부터 함께한 [원반인 히라]님은 주제를 스스로 정해야 하다 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몇 배나 더 걸렸대요. [목도리도마뱀]님은 스스로 정한 ‘사투리’라는 주제가 로컬 콘텐츠로 적합할지 고민하기도 했고요. 좋은 주제를 정하기 위해서는 독자 설정이 핵심이에요. 페르소나 기법을 활용하여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인지, 주 관심사는 무엇인지까지 세밀하게 정한 후 해당 독자층이 관심을 기울일 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거죠. [주디]님은 페르소나 설정이 제일 어려운 과정이라고 느꼈고, [메아리]님은 나와 페르소나를 분리하는 작업이 어려웠대요. 모두 ‘나만 이런 고민을 한 게 아니었구나!’ 하는 표정이었어요. ( ˶ˆᗜˆ˵ ) 함께 고민을 나눈 만큼 다음 과제를 기획할 때는 한결 쉬워지겠죠?


🌱 오가는 피드백 속에 성장하는 우리 (っ˘▿˘)(˘▿˘)˘▿˘ς)


가장 어려웠던 건 역시, ‘피드백’이었대요. 탐방 로컬 에디터  모임에서는 초안 작성 후, 에디터끼리 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주고 받았거든요. 좋았던 점, 수정하면 더 좋을 지점 등 ‘독자로서의 의견’을 전달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글을 선보이는 게 익숙하지 않은 만큼, 다른 에디터의 글에 코멘트를 남기기도 쉽지 않은 일이죠. ‘내가 감히 이런 피드백을 남겨도 될까?’하고 걱정하기도 했대요. 모두 함께 글을 쓰는 동료이고, 독자 입장에서의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기로 약속했어요. ദ്ദി˶ˆ꒳ˆ˵) 심화 과정에서는 에디터 간 피드백뿐 아니라 멤버별 개별 미팅이 있었는데요, 쏠쏘르와 1대1 개별 미팅을 통해 각자의 콘텐츠 고민을 나누고 그에 맞는 맞춤 조언을 받았어요. 많은 에디터가 피드백과 개별 미팅이 함께 이루어지고 난 후 과제를 수정하며 글이 나아지는 걸 느껴 뿌듯했대요. 에디터의 다음 글이 너무 기대되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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