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로컬 쓰기
3회차 모임 : 수료식


햇살이 따사로운 토요일, ( ᐪ ᐪ ) 지난 4주간 함께한 로컬에디터 3기 멤버들과 이별하는 시간이 다가왔어요. 바로 수료식이 진행되는 날이었는데요, 겨울의 끝자락부터 봄의 초입까지, 탐방과 함께한 한 달은 어땠을까요?
📃 마지막 과제, ‘3월의 로컬 즐기기’
탐방 에디터들은 마지막 과제로, 꽃피는 3월 각자의 지역에서 봄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많은 에디터가 꽃구경 명소를 전한 와중에, 새로운 봄을 발견한 에디터들도 있었죠. [벨벨]님은 겨울의 테를 벗지 못한 인제의 봄, [순]님은 처음 갖게 된 아늑한 나의 ‘집’에서 맞는 봄, [김넝]님은 봄을 닮았던 남해의 겨울을 떠올렸어요. [초코]님은 벚꽃 대신 서울의 역사를 따라 걸으며 서울의 봄을 소개했고, [나연]님은 쑥에서 봄의 향기를 느꼈대요. [마구모]님과 [Judy]님, [콩나물]님은 봄을 맞아 산으로 떠났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봄 이야기를 들으며 성큼 다가온 봄에 마음이 설렜어요. 우리 동네의 봄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 마지막 특강, ‘안녕망원’의 전다원 님
“개인적인 이야기를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마세요.”
로컬에디터 3기의 마지막 모임, 수료식을 맞아 특별한 분을 초대했어요. 바로 국내 최초 개인 발행 로컬 잡지인 ‘안녕망원’의 주인공, [전다원] 탐방러님이에요. 다원님은 오랜 회사 생활 동안 ‘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는 막연한 로망이 있었대요. 마침 종이잡지클럽의 잡지 큐레이션 서점에 갔다가 ‘잡지를 직접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다원님은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다양한 로컬 상점들, 주민들과 협업하는 재미있는 일들을 겪을 수 있었대요. 로컬과 연결되기 위해선 먼저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다원님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탐방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수수]님은 ‘나의 일기장 같은 글을 궁금해할 사람도 있을까요?’라고 질문했어요. 이에 다원님은 봉준호 감독의 말을 빌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답변을 해주셨죠. 모두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나만의 이야기와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대중들은 궁금해한다는 거예요. [나연]님은, 인터뷰 콘텐츠를 진행할 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는 않았는지 물었어요. 다원님은 처음이 제일 어렵기에, 처음에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사람과 첫 인터뷰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죠. 그리고, 인터뷰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끌어내면 이야기가 수월하다는 팁도 들을 수 있었어요. 로컬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대한 다양한 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 우수 활동자 시상식
수료식 날은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4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소중한 여정 동안 멤버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은 에디터를 뽑는 날이었죠. 목요반과 토요반에서 한 명씩 선정이 되었는데요, 목요반에서는 [하라미]님이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는 글로 타인의 심금을 여럿 울린 바, '고향사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토요반에서는 원주로 이주하여 마음까지 원주의 시민이 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원반인 히라]님이 '준비됐상'을 수상했죠. 로컬에디터가 직접 투표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상이에요. 두 분 모두 축하해요. 🎉 앞으로도 로컬에 대한 진한 애정으로 탐방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길 바라요.

4주간 로컬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모든 3기 로컬 에디터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우리의 인연은 마무리가 없는 걸로~ 로컬에디터는 언제든 쓰고 싶은 글이 있으면 탐방과 함께할 수 있으니, 로컬 콘텐츠로 인연을 이어가요 :> 우리 또 만나요, 안녕! 💚
모임│로컬 쓰기
3회차 모임 : 수료식
햇살이 따사로운 토요일, ( ᐪ ᐪ ) 지난 4주간 함께한 로컬에디터 3기 멤버들과 이별하는 시간이 다가왔어요. 바로 수료식이 진행되는 날이었는데요, 겨울의 끝자락부터 봄의 초입까지, 탐방과 함께한 한 달은 어땠을까요?
📃 마지막 과제, ‘3월의 로컬 즐기기’
탐방 에디터들은 마지막 과제로, 꽃피는 3월 각자의 지역에서 봄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많은 에디터가 꽃구경 명소를 전한 와중에, 새로운 봄을 발견한 에디터들도 있었죠. [벨벨]님은 겨울의 테를 벗지 못한 인제의 봄, [순]님은 처음 갖게 된 아늑한 나의 ‘집’에서 맞는 봄, [김넝]님은 봄을 닮았던 남해의 겨울을 떠올렸어요. [초코]님은 벚꽃 대신 서울의 역사를 따라 걸으며 서울의 봄을 소개했고, [나연]님은 쑥에서 봄의 향기를 느꼈대요. [마구모]님과 [Judy]님, [콩나물]님은 봄을 맞아 산으로 떠났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봄 이야기를 들으며 성큼 다가온 봄에 마음이 설렜어요. 우리 동네의 봄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3기 에디터들의 2회차 과제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 보세요! )
👩🏫 마지막 특강, ‘안녕망원’의 전다원 님
“개인적인 이야기를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마세요.”
로컬에디터 3기의 마지막 모임, 수료식을 맞아 특별한 분을 초대했어요. 바로 국내 최초 개인 발행 로컬 잡지인 ‘안녕망원’의 주인공, [전다원] 탐방러님이에요. 다원님은 오랜 회사 생활 동안 ‘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는 막연한 로망이 있었대요. 마침 종이잡지클럽의 잡지 큐레이션 서점에 갔다가 ‘잡지를 직접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다원님은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다양한 로컬 상점들, 주민들과 협업하는 재미있는 일들을 겪을 수 있었대요. 로컬과 연결되기 위해선 먼저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다원님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탐방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수수]님은 ‘나의 일기장 같은 글을 궁금해할 사람도 있을까요?’라고 질문했어요. 이에 다원님은 봉준호 감독의 말을 빌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답변을 해주셨죠. 모두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나만의 이야기와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대중들은 궁금해한다는 거예요. [나연]님은, 인터뷰 콘텐츠를 진행할 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는 않았는지 물었어요. 다원님은 처음이 제일 어렵기에, 처음에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사람과 첫 인터뷰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죠. 그리고, 인터뷰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끌어내면 이야기가 수월하다는 팁도 들을 수 있었어요. 로컬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대한 다양한 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 우수 활동자 시상식
수료식 날은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4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소중한 여정 동안 멤버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은 에디터를 뽑는 날이었죠. 목요반과 토요반에서 한 명씩 선정이 되었는데요, 목요반에서는 [하라미]님이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는 글로 타인의 심금을 여럿 울린 바, '고향사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토요반에서는 원주로 이주하여 마음까지 원주의 시민이 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원반인 히라]님이 '준비됐상'을 수상했죠. 로컬에디터가 직접 투표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상이에요. 두 분 모두 축하해요. 🎉 앞으로도 로컬에 대한 진한 애정으로 탐방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길 바라요.
4주간 로컬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모든 3기 로컬 에디터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우리의 인연은 마무리가 없는 걸로~ 로컬에디터는 언제든 쓰고 싶은 글이 있으면 탐방과 함께할 수 있으니, 로컬 콘텐츠로 인연을 이어가요 :> 우리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