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고성발굴단
[고성문화재단X탐방] 고성발굴단 : 원석을 보석으로

🌿8명의 청년 연구자, 고성으로 떠나다
‘고성발굴단’은 2024년부터 고성문화재단과 탐방이 함께 진행해 온 지역 자원 발굴 프로젝트예요. 지역 사람들, 자연환경, 문학 등 매번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전국 곳곳에 있던 탐방러가 강원도 고성으로 모였죠.
올해, 4번째 고성발굴단은 또 달라요.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인 고성의 평화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 지역 연구자들이 함께 하거든요. 사실, 탐방은 작년 강원도 고성군의 평화문화도시 추진 전략 연구를 진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고성군만의 평화문화를 정의했고, 고성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조망했죠. 그리고, 올해 ‘고성발굴단 : 원석을 보석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고성이 ‘평화문화’를 연구하고 표현하는 국내외 연구자, 문화예술가들이 모이는 자타공인 평화문화도시가 되는 첫걸음입니다.
선발된 8명의 청년 연구자와 탐방은 지난 7월 10일~11일 1박 2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고성을 눈에 담고 동료들과 각자 연구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죠. 여기에 지역 전문가분들의 깊이 있는 강연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알차고 야무진 시간이었어요. 탐방러들에게도 살짝쿵! 보여드릴게요. (●ˇ∀ˇ●)

평화문화자원을 찾아 떠나는 발굴단 ⓒ탐방

어색함은 금세 잊고, 연구 주제로 소통하는 동료들 ⓒ탐방
🚌 발길 닿는 곳마다 영감 가득, 현장 답사
남과 북이 마주하는 동해안 최북단에서 철책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은 전쟁의 기억을 푸른 자연과 평화의 메시지로 전하고 있었어요.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피어난 공존의 서사를 보며, 우리가 나아갈 이정표를 다시 한번 점검했죠.

통일전망대 & DMZ박물관 ⓒ탐방
금강산 관광의 관문으로 북적이던 명파리 마을은 남북 관계의 변화로 점차 소외되는 아픔을 겪었어요. 하지만 쓸쓸하던 골목의 빈집들이 예술과 만났어요. 2024년부터 ‘아트케이션 고성’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명의 예술가가 명파리에 머물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명파리에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은 주인공은 바로 정은영 작가님의 <똥강아지>였어요. 보도블럭을 활용해 귀여운 강아지를 그려놓은 <똥강아지>는 명파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무려 200마리를 분양했다고 하는데… 왜 저희는 이 사실을 늦게 알았을까요… 광광😭 곧 개최되는 '아트케이션 페스타'에 방문해, 마을 곳곳에 숨겨진 똥강아지를 찾아보세요.

'아트케이션 고성'으로 작지만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명파리 ⓒ탐방
일제강점기부터 남북을 바쁘게 오가던 동해북부선의 흔적도 만났어요. 기차가 멈추자 배봉리 터널도 굳게 닫히고 교각은 끊어졌죠. 철로 옆, 강변을 따라 쓸쓸히 놓인 콘크리트 구조물 ‘용치*’만이 분단의 현실을 소리 없이 전해주는 듯해요. 한 참여 연구자는 이런 구조물을 이전에도 종종 보았지만, '용치'라는 이름과 분단의 아픔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대요. 미처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함에 마음 아파했죠. (。•́ _ •̀。)

배봉리 용치와 발굴단원들 ⓒ탐방
🎙️ 고성의 진짜 이야기, 지역 전문가 강연
고성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는 지역 전문가분들을 모셨어요. 단순히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는 답사를 넘어, 고성이라는 공간의 뿌리를 배울 수 있었죠. 유라시아 대륙으로로 향하던 ‘동해북부선’의 역사부터, 접경지의 긴장 속에서도 단단하게 이어져 온 주민들의 ‘마을 문화’, 실향의 애환이 서린 고성의 ‘음식 문화’까지. A부터 Z까지 고성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알려주고 싶은 전문가님의 열정 어린 강연에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답니다.(ง🔥_🔥)ง 안보의 땅으로만 여겨졌던 고성이 얼마나 다채로운 ‘평화 문화적 요소를 품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성… 너무 다채로운 이야기가 숨겨진 곳이었네요.
왼쪽부터 김담 작가님, 이성식 선생님, 엄경선 기자/작가님 ⓒ탐방
🔎 원석을 보석으로 바꿀 발굴단을 소개합니다.
프리다이버부터 조각가까지, 고성부터 독일까지. 각자의 분야,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뭉쳤습니다. 고성이 품은 가치를 새롭게 반짝이게 만들어줄 8명의 연구자를 소개할게요. 박수!👏 각자의 시선으로 고성을 해석해 나간 1박 2일. 짧은 워크숍은 끝났지만, 고성발굴단 8인의 진짜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되었어요. 멈춰진 영토너머, 고성이 가진 평화문화 자원을 면밀히 연구해 나갈 다음 발걸음을 기대해 주세요.(๑•̀ㅂ•́)و

고성발굴단 참여연구자 ⓒ탐방
모임│고성발굴단
[고성문화재단X탐방] 고성발굴단 : 원석을 보석으로
🌿8명의 청년 연구자, 고성으로 떠나다
‘고성발굴단’은 2024년부터 고성문화재단과 탐방이 함께 진행해 온 지역 자원 발굴 프로젝트예요. 지역 사람들, 자연환경, 문학 등 매번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전국 곳곳에 있던 탐방러가 강원도 고성으로 모였죠. (🔗지난 고성발굴단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올해, 4번째 고성발굴단은 또 달라요.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인 고성의 평화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 지역 연구자들이 함께 하거든요. 사실, 탐방((주)올어바웃)은 작년 강원도 고성군의 평화문화도시 추진 전략 연구를 진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고성군만의 평화문화를 정의했고, 고성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조망했죠. 그리고, 올해 ‘고성발굴단 : 원석을 보석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고성이 ‘평화문화’를 연구하고 표현하는 국내외 연구자, 문화예술가들이 모이는 자타공인 평화문화도시가 되는 첫걸음입니다.
선발된 8명의 청년 연구자와 탐방은 지난 7월 10일~11일 1박 2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고성을 눈에 담고 동료들과 각자 연구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죠. 여기에 지역 전문가분들의 깊이 있는 강연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알차고 야무진 시간이었어요. 탐방러들에게도 살짝쿵! 보여드릴게요. (●ˇ∀ˇ●)
평화문화자원을 찾아 떠나는 발굴단 ⓒ탐방
어색함은 금세 잊고, 연구 주제로 소통하는 동료들 ⓒ탐방
🚌 발길 닿는 곳마다 영감 가득, 현장 답사
남과 북이 마주하는 동해안 최북단에서 철책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은 전쟁의 기억을 푸른 자연과 평화의 메시지로 전하고 있었어요.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피어난 공존의 서사를 보며, 우리가 나아갈 이정표를 다시 한번 점검했죠.
통일전망대 & DMZ박물관 ⓒ탐방
금강산 관광의 관문으로 북적이던 명파리 마을은 남북 관계의 변화로 점차 소외되는 아픔을 겪었어요. 하지만 쓸쓸하던 골목의 빈집들이 예술과 만났어요. 2024년부터 ‘아트케이션 고성’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명의 예술가가 명파리에 머물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명파리에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은 주인공은 바로 정은영 작가님의 <똥강아지>였어요. 보도블럭을 활용해 귀여운 강아지를 그려놓은 <똥강아지>는 명파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무려 200마리를 분양했다고 하는데… 왜 저희는 이 사실을 늦게 알았을까요… 광광😭 곧 개최되는 '아트케이션 페스타'에 방문해, 마을 곳곳에 숨겨진 똥강아지를 찾아보세요.(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트케이션 고성'으로 작지만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명파리 ⓒ탐방
일제강점기부터 남북을 바쁘게 오가던 동해북부선의 흔적도 만났어요. 기차가 멈추자 배봉리 터널도 굳게 닫히고 교각은 끊어졌죠. 철로 옆, 강변을 따라 쓸쓸히 놓인 콘크리트 구조물 ‘용치*’만이 분단의 현실을 소리 없이 전해주는 듯해요. 한 참여 연구자는 이런 구조물을 이전에도 종종 보았지만, '용치'라는 이름과 분단의 아픔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대요. 미처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함에 마음 아파했죠. (。•́ _ •̀。)
*용치는 용의 이빨이라는 뜻으로, 상대 전차의 이동을 막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인 대전차방호시설 중 하나예요.
배봉리 용치와 발굴단원들 ⓒ탐방
🎙️ 고성의 진짜 이야기, 지역 전문가 강연
고성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는 지역 전문가분들을 모셨어요. 단순히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는 답사를 넘어, 고성이라는 공간의 뿌리를 배울 수 있었죠. 유라시아 대륙으로로 향하던 ‘동해북부선’의 역사부터, 접경지의 긴장 속에서도 단단하게 이어져 온 주민들의 ‘마을 문화’, 실향의 애환이 서린 고성의 ‘음식 문화’까지. A부터 Z까지 고성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알려주고 싶은 전문가님의 열정 어린 강연에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답니다.(ง🔥_🔥)ง 안보의 땅으로만 여겨졌던 고성이 얼마나 다채로운 ‘평화 문화적 요소를 품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성… 너무 다채로운 이야기가 숨겨진 곳이었네요.
왼쪽부터 김담 작가님, 이성식 선생님, 엄경선 기자/작가님 ⓒ탐방
🔎 원석을 보석으로 바꿀 발굴단을 소개합니다.
프리다이버부터 조각가까지, 고성부터 독일까지. 각자의 분야,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뭉쳤습니다. 고성이 품은 가치를 새롭게 반짝이게 만들어줄 8명의 연구자를 소개할게요. 박수!👏 각자의 시선으로 고성을 해석해 나간 1박 2일. 짧은 워크숍은 끝났지만, 고성발굴단 8인의 진짜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되었어요. 멈춰진 영토너머, 고성이 가진 평화문화 자원을 면밀히 연구해 나갈 다음 발걸음을 기대해 주세요.(๑•̀ㅂ•́)و
고성발굴단 참여연구자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