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에디터 6기
from 벨라ㅣ🍤어서오새우~ 대하가 나오면 여름은 안녕~!

뜨거운 태양 아래이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야 여름이 간 것 같나요?! 안면도에서는 대하(새우)가 나오면 가을이 시작된 거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복이 지나면 대하와 오징어 회를 시작으로 가을맞이 해산물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나오기 시작해요. 안면도에 온 후로 감기는 걸리지 않는 마법! 아마도 매년 풍성한 해산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며,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건강해 지고 싶다면 식도락 안면도 가을 여행 어때요?
🍤말복 끝에 찾아오새우~ 너부터 야무지게 먹쟈!
안면도의 계절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계절은 당연히 가을이에요. 해산물이 제일 풍성하고, 바다의 공기가 끈적거리지 않아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요. 9월부터 12월 초까지 인데요. 일몰이 가장 예쁠 시즌이며, 다양한 관광 명소와 찰떡인 높고 맑은 가을 하늘까지 안면도 전체가 온통 사진 스팟이에요. 실컷 놀았다면 푸짐하고 거하게 상한 차릴 수 있는 해산물도 가장 풍부한 서해 바다의 계절이에요. 그래서 지인들에게 오더라도 꼭 가을에 오라고 하지요. 아무래도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먹는 그 맛은! 도시 맛집들 보다 훨씬 솰아~있는 싱싱한 맛이에요. 광복절부터 시작된 여름 끝자락에 맛보는 오독 오독 오징어 회부터 쫀득 탱탱 새우살, 부드러운 꽃게살, 기름진데 고소해 전어 구이는 말해 뭐해~! 진짜 꿀맛 나는 조합!
꽃게, 대하, 전어 완전 맛있는 조합! ⓒ벨라
🐙매년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주꾸미 사냥을 시작해볼까?
매년 9월 1일은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는 날, 낚시 배를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서해 바다가 붐비는 날이에요. 뜨거운 태양 아래, 울렁이는 바다 위에서 직접 잡은 귀여운 주꾸미와 오동통 갑오징어의 손맛을 느껴보고 나면 훨씬 더 맛있을껄요?!(낚시하고 힘들어서 더 맛있는 건 안 비밀!^^;;) 울긋 불긋 물든 대하와 꽃게는 수산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요. 찬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을엔 꼭 주꾸미 낚시를 체험해 보세요. 귀여운 주꾸미와 오동통 갑오징어, 튼실한 문어, 탱글 탱글한 소라를 먹고 난 다음엔 펄떡이는 우럭을 곱게 말린, 반건조 우럭을 숯불에 구워 누룽지와 같이 먹으면 참기름 씹는 것처럼 고소하고 쫀득한 우럭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직접 낚시해서 잡은 주꾸미로 끓인 주꾸미라면, 갑오징어 낚시, 우럭 말리는 중 ⓒ벨라
문어, 소라, 우럭구이까지 먹고 나면 끝날 줄 알았지?! ⓒ벨라
🐚겨울 바람이 불면 굴과 자연산 홍합까지 먹고 든든하게 안면도 겨울아 어서와!
안면도에서 찬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짭조롬한 굴과 꼬들 꼬들 탱탱한 자연산 홍합을 먹을 수 있어요. 이 둘을 맛있게 먹고 나면 이제 겨울 동면에 들어가야 해요.(진짜 아니에요! 😂) 눈이 많이 와서 읍내가 아니면 꼼짝마! 요즘은 제설을 빠르게 해주는 편이기는 하지만 2년 전만 해도 안면도 골짜기에서는 눈이 녹을 때까지 못 나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쨌든 굴 축제는 있지만 이 자연산 홍합은 첫눈이 살짝 흩날리면 무인도에 들어가 따야 해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날씨와 물 때가 딱 맞아야 손바닥만 한 자연산 홍합을 딸 수 있으니 한번 먹어보면 '에잇! 그까짓 홍합이 뭐 얼마나 맛있겠어?' 하던 마음이 또 달라져요. 기존에 먹던 말랑한 홍합 맛은 잊어라! 자연산 홍합까지 먹고 나면 건강해져서 오들오들 겨울밤이 그리 힘들지 않아요.
안면도 굴, 자연산 홍합, 직접 개발한 주꾸미 초무침 ⓒ벨라
안면도에서 매년 8월 15일 이후 부터 12월 31일 까지 드실 수 있는 해산물을 총정리 해보았어요. 이 정도면 안면도에 오실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겠죠? 그러니 올 가을에는 서해 안면도 여행으로 계획해 보는 건 어때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제철 음식과 함께 해넘이를 보면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안면도의 매력에 포옥 빠져보세요. 올해처럼 뜨겁고 더운 여름을 잘 보내려면, 안면도에 방문해 부드럽고 짭쪼롬한 가을을 먹어보세요.🍂
로컬 에디터 6기
from 벨라ㅣ🍤어서오새우~ 대하가 나오면 여름은 안녕~!
뜨거운 태양 아래이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야 여름이 간 것 같나요?! 안면도에서는 대하(새우)가 나오면 가을이 시작된 거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복이 지나면 대하와 오징어 회를 시작으로 가을맞이 해산물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나오기 시작해요. 안면도에 온 후로 감기는 걸리지 않는 마법! 아마도 매년 풍성한 해산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며,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건강해 지고 싶다면 식도락 안면도 가을 여행 어때요?
🍤말복 끝에 찾아오새우~ 너부터 야무지게 먹쟈!
안면도의 계절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계절은 당연히 가을이에요. 해산물이 제일 풍성하고, 바다의 공기가 끈적거리지 않아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요. 9월부터 12월 초까지 인데요. 일몰이 가장 예쁠 시즌이며, 다양한 관광 명소와 찰떡인 높고 맑은 가을 하늘까지 안면도 전체가 온통 사진 스팟이에요. 실컷 놀았다면 푸짐하고 거하게 상한 차릴 수 있는 해산물도 가장 풍부한 서해 바다의 계절이에요. 그래서 지인들에게 오더라도 꼭 가을에 오라고 하지요. 아무래도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먹는 그 맛은! 도시 맛집들 보다 훨씬 솰아~있는 싱싱한 맛이에요. 광복절부터 시작된 여름 끝자락에 맛보는 오독 오독 오징어 회부터 쫀득 탱탱 새우살, 부드러운 꽃게살, 기름진데 고소해 전어 구이는 말해 뭐해~! 진짜 꿀맛 나는 조합!
꽃게, 대하, 전어 완전 맛있는 조합! ⓒ벨라
🐙매년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주꾸미 사냥을 시작해볼까?
매년 9월 1일은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는 날, 낚시 배를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서해 바다가 붐비는 날이에요. 뜨거운 태양 아래, 울렁이는 바다 위에서 직접 잡은 귀여운 주꾸미와 오동통 갑오징어의 손맛을 느껴보고 나면 훨씬 더 맛있을껄요?!(낚시하고 힘들어서 더 맛있는 건 안 비밀!^^;;) 울긋 불긋 물든 대하와 꽃게는 수산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요. 찬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을엔 꼭 주꾸미 낚시를 체험해 보세요. 귀여운 주꾸미와 오동통 갑오징어, 튼실한 문어, 탱글 탱글한 소라를 먹고 난 다음엔 펄떡이는 우럭을 곱게 말린, 반건조 우럭을 숯불에 구워 누룽지와 같이 먹으면 참기름 씹는 것처럼 고소하고 쫀득한 우럭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직접 낚시해서 잡은 주꾸미로 끓인 주꾸미라면, 갑오징어 낚시, 우럭 말리는 중 ⓒ벨라
문어, 소라, 우럭구이까지 먹고 나면 끝날 줄 알았지?! ⓒ벨라
🐚겨울 바람이 불면 굴과 자연산 홍합까지 먹고 든든하게 안면도 겨울아 어서와!
안면도에서 찬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짭조롬한 굴과 꼬들 꼬들 탱탱한 자연산 홍합을 먹을 수 있어요. 이 둘을 맛있게 먹고 나면 이제 겨울 동면에 들어가야 해요.(진짜 아니에요! 😂) 눈이 많이 와서 읍내가 아니면 꼼짝마! 요즘은 제설을 빠르게 해주는 편이기는 하지만 2년 전만 해도 안면도 골짜기에서는 눈이 녹을 때까지 못 나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쨌든 굴 축제는 있지만 이 자연산 홍합은 첫눈이 살짝 흩날리면 무인도에 들어가 따야 해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날씨와 물 때가 딱 맞아야 손바닥만 한 자연산 홍합을 딸 수 있으니 한번 먹어보면 '에잇! 그까짓 홍합이 뭐 얼마나 맛있겠어?' 하던 마음이 또 달라져요. 기존에 먹던 말랑한 홍합 맛은 잊어라! 자연산 홍합까지 먹고 나면 건강해져서 오들오들 겨울밤이 그리 힘들지 않아요.
안면도 굴, 자연산 홍합, 직접 개발한 주꾸미 초무침 ⓒ벨라
안면도에서 매년 8월 15일 이후 부터 12월 31일 까지 드실 수 있는 해산물을 총정리 해보았어요. 이 정도면 안면도에 오실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겠죠? 그러니 올 가을에는 서해 안면도 여행으로 계획해 보는 건 어때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제철 음식과 함께 해넘이를 보면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안면도의 매력에 포옥 빠져보세요. 올해처럼 뜨겁고 더운 여름을 잘 보내려면, 안면도에 방문해 부드럽고 짭쪼롬한 가을을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