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2회차 후기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지난번에 이어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다시 만난 <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본격적인 국가유산 답사에 앞서, 이번엔 동대문구 곳곳에 숨은 국가유산들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른바 국가유산 파헤치기! 서울 선농단과 서울 선농단 향나무(국가-문화유산)를 시작으로 서울약령시(미래유산), 제기동성당(미래유산)까지 로컬 속 국가유산들을 하나하나 짚어봤답니다.
잠깐, 국가유산 해상도 조정하고 갈게요!
매주 교육이 열리는 선농단역사문화관, 그 위에는 국가유산 '서울 선농단'이 있어요. 이곳에서 지내던 선농제는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드리던 국가의례였죠. 흥미롭게도, 설렁탕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여러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 끓인 고깃국이 바로 설렁탕의 유래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동대문구의 대표 시장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서울약령시*(경동시장)는 정부가 공인한 '약재 거래 허가장터'로, 가장 오래된 약재시장 중 하나예요. 그럼, 왜 하필 동대문구에 자리 잡았을까요? 첫 번째는 지방 약재 유입의 요충지이자 동대문 바깥 교통 요지였고, 두 번째는 실용성과 위생을 고려했을 때, 도성 외곽인 동대문구가 약재 유통에 딱 맞았죠. 세 번째는 전통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과도 연결되는데, 의약과 농경은 상징적으로 깊은 연관성이 있었거든요.
서울 선농단에서 멀지 않은 곳엔 1950년대 종교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제기동성당도 있어요. 당시의 건축 모습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도 높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국가유산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 않나요? 지금쯤이면... 동대문구 국가유산 해상도 4K 달성! 😆
*통상 ‘경동시장’이라 불리지만, 한약재 판매가 특화되며 별도로 자리 잡은 곳이 ‘서울약령시’예요.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전문 시장이에요.

로컬 속 유산을 짚어본 시간 ⓒ탐방
콘텐츠를 완성하려면? 네, 일단 써야죠.
'주제 확정' 미션을 받았던 에디터들, 앞으로 만들고 싶은 콘텐츠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동대문구 제기동에 관한 어릴 적 추억부터 지역국가유산, 시장 탐방, 지역 음식 등 다양한 주제가 쏟아졌죠.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니, 더 많이 알고 가까워진 느낌! 이제 주제가 정해졌으니,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해 볼 차례예요. 먼저 주제와 관련된 글감을 모으고, 순서를 바꾸며 구성과 흐름을 조정해 개요를 잡아봐요. 그 위에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의견, 생각을 담아서 초안을 한번에 써 내려가고요.
이때 중요한 건,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기보다, 우선 초안을 써 보는 거예요. 그리고 고치고, 또 고치고 수정의 과정이 필요하죠. 탐방은 보통 큰 틀에서 글 > 단락 > 문장 순으로 다듬어가요. 단락을 정리해 흐름을 만들고, 문장을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으로 다듬어 독자가 더 읽을 수 있게 하죠. 💡탐방이 추천하는 문장 다듬기 TIP! 직접 소리내어 읽어보기. 읽다가 멈칫하는 부분은 표시해 두고, 다시 손보면 훨씬 자연스러워져요.
탐방에서 발행되는 콘텐츠는 온라인에 공개되기 때문에 글 디자인도 아주 중요해요. 글꼴, 자간, 행간, 띄어쓰기 등 이런 요소들에 따라 가독성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모든 수정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꼭 해야 할 작업이 하나 남아있어요. 바로 맞춤법 검사.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순간... 에디터들의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 이제 정말 시작돼요.
다음 시간에는 동네를 직접 걸으며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에요. 에디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을 마주하는 모습, 함께 기대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모임│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2회차 후기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지난번에 이어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다시 만난 <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본격적인 국가유산 답사에 앞서, 이번엔 동대문구 곳곳에 숨은 국가유산들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른바 국가유산 파헤치기! 서울 선농단과 서울 선농단 향나무(국가-문화유산)를 시작으로 서울약령시(미래유산), 제기동성당(미래유산)까지 로컬 속 국가유산들을 하나하나 짚어봤답니다.
잠깐, 국가유산 해상도 조정하고 갈게요!
매주 교육이 열리는 선농단역사문화관, 그 위에는 국가유산 '서울 선농단'이 있어요. 이곳에서 지내던 선농제는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드리던 국가의례였죠. 흥미롭게도, 설렁탕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여러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 끓인 고깃국이 바로 설렁탕의 유래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동대문구의 대표 시장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서울약령시*(경동시장)는 정부가 공인한 '약재 거래 허가장터'로, 가장 오래된 약재시장 중 하나예요. 그럼, 왜 하필 동대문구에 자리 잡았을까요? 첫 번째는 지방 약재 유입의 요충지이자 동대문 바깥 교통 요지였고, 두 번째는 실용성과 위생을 고려했을 때, 도성 외곽인 동대문구가 약재 유통에 딱 맞았죠. 세 번째는 전통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과도 연결되는데, 의약과 농경은 상징적으로 깊은 연관성이 있었거든요.
서울 선농단에서 멀지 않은 곳엔 1950년대 종교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제기동성당도 있어요. 당시의 건축 모습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도 높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국가유산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 않나요? 지금쯤이면... 동대문구 국가유산 해상도 4K 달성! 😆
*통상 ‘경동시장’이라 불리지만, 한약재 판매가 특화되며 별도로 자리 잡은 곳이 ‘서울약령시’예요.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전문 시장이에요.
로컬 속 유산을 짚어본 시간 ⓒ탐방
콘텐츠를 완성하려면? 네, 일단 써야죠.
'주제 확정' 미션을 받았던 에디터들, 앞으로 만들고 싶은 콘텐츠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동대문구 제기동에 관한 어릴 적 추억부터 지역국가유산, 시장 탐방, 지역 음식 등 다양한 주제가 쏟아졌죠.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니, 더 많이 알고 가까워진 느낌! 이제 주제가 정해졌으니,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해 볼 차례예요. 먼저 주제와 관련된 글감을 모으고, 순서를 바꾸며 구성과 흐름을 조정해 개요를 잡아봐요. 그 위에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의견, 생각을 담아서 초안을 한번에 써 내려가고요.
이때 중요한 건,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기보다, 우선 초안을 써 보는 거예요. 그리고 고치고, 또 고치고 수정의 과정이 필요하죠. 탐방은 보통 큰 틀에서 글 > 단락 > 문장 순으로 다듬어가요. 단락을 정리해 흐름을 만들고, 문장을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으로 다듬어 독자가 더 읽을 수 있게 하죠. 💡탐방이 추천하는 문장 다듬기 TIP! 직접 소리내어 읽어보기. 읽다가 멈칫하는 부분은 표시해 두고, 다시 손보면 훨씬 자연스러워져요.
탐방에서 발행되는 콘텐츠는 온라인에 공개되기 때문에 글 디자인도 아주 중요해요. 글꼴, 자간, 행간, 띄어쓰기 등 이런 요소들에 따라 가독성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모든 수정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꼭 해야 할 작업이 하나 남아있어요. 바로 맞춤법 검사.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순간... 에디터들의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 이제 정말 시작돼요.
다음 시간에는 동네를 직접 걸으며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에요. 에디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을 마주하는 모습, 함께 기대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