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1회차 후기


“여름, 제기동 탐방을 떠날 로컬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
아직은 선선한 여름의 초입,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첫 오프라인 탐방 로컬 에디터 모임이 열렸어요. 탐방과 동대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앞으로 한 달간 동대문구와 지역국가유산을 주제로, 에디터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에요.✨
그거 아세요? 동대문구엔 동대문이 없대요.
동대문구엔… 동대문이 없다? #동대문구 #제기동 지명에 숨어 있던 이야기들, 그 중심에는 ‘국가유산’이 있어요. 작년부터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해, 문화유산 / 자연유산 / 무형유산으로 분류되어 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졌죠.
로컬과 국가유산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모임이 열린 선농단역사문화관만 해도 국가유산 ‘서울 선농단’이 자리하고 있어요. 제기동은 ‘제사를 지내는 자리(터)’에서 유래했고, 바로 그 제사가 선농단에서 이루어졌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동네 풍경도 국가유산이라는 렌즈로 바라보면 새롭게 다가와요. 일상 속 유산 이야기, 이제 막 시작됐어요.
*서울 4대문 중 동대문(흥인지문)은 종로구에 있다는 사실! 1975년 행정개편으로 동대문이 종로구 관할이 되면서, 더 이상 동대문구에는 동대문이 없게 된 거죠.

제기동에서 이뤄진 설레는 첫 만남 ⓒ탐방
로컬 에디터는 어떤 사람이냐면요.
이어진 강의에서는 로컬 에디터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함께 알아봤어요. 탐방이 정의하는 단순히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에요. 로컬에서 꾸준히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 맺으며, 무언가를 만드는 공간에서 '좋은 것'을 쏙쏙 골라내어 완성된 콘텐츠로 만드는 사람이죠. 크기도, 형태도, 주제도 다양하지만 중요한 건 편집자의 시선. 일상적인 기록과는 조금 다른, 독자를 염두에 둔 글쓰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탐방의 편집장 쏠쏘르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어요. "나의 로컬 알아가고, 로컬의 좋은 것을 쏙쏙 고르고, 완성된 콘텐츠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말하자면 로컬을 탐색하고, 큐레이션하고, 기록하는 여정이기도 해요. 그럼, 글은 어떻게 쓸까요? 가장 먼저 주제를 정하고, 개요를 잡고, 초안을 쓰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무한수정의 굴레를 거치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돼요. 이날 에디터들은 로컬 글쓰기의 첫걸음으로 '주제 확정' 미션을 받았어요.
서울·경기 곳곳에서 모인 에디터들이 제기동이라는 동네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낼지. 이제 막 시작된 에디터들의 로컬 글쓰기, 앞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려요!

모임│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1회차 후기
“여름, 제기동 탐방을 떠날 로컬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
아직은 선선한 여름의 초입,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첫 오프라인 탐방 로컬 에디터 모임이 열렸어요. 탐방과 동대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동대문구 지역국가유산 교육 <동대문 로컬 잇기 - 여름, 제기동 탐방>. 앞으로 한 달간 동대문구와 지역국가유산을 주제로, 에디터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에요.✨
그거 아세요? 동대문구엔 동대문이 없대요.
동대문구엔… 동대문이 없다? #동대문구 #제기동 지명에 숨어 있던 이야기들, 그 중심에는 ‘국가유산’이 있어요. 작년부터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해, 문화유산 / 자연유산 / 무형유산으로 분류되어 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졌죠.
로컬과 국가유산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모임이 열린 선농단역사문화관만 해도 국가유산 ‘서울 선농단’이 자리하고 있어요. 제기동은 ‘제사를 지내는 자리(터)’에서 유래했고, 바로 그 제사가 선농단에서 이루어졌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동네 풍경도 국가유산이라는 렌즈로 바라보면 새롭게 다가와요. 일상 속 유산 이야기, 이제 막 시작됐어요.
*서울 4대문 중 동대문(흥인지문)은 종로구에 있다는 사실! 1975년 행정개편으로 동대문이 종로구 관할이 되면서, 더 이상 동대문구에는 동대문이 없게 된 거죠.
제기동에서 이뤄진 설레는 첫 만남 ⓒ탐방
로컬 에디터는 어떤 사람이냐면요.
이어진 강의에서는 로컬 에디터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함께 알아봤어요. 탐방이 정의하는 단순히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에요. 로컬에서 꾸준히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 맺으며, 무언가를 만드는 공간에서 '좋은 것'을 쏙쏙 골라내어 완성된 콘텐츠로 만드는 사람이죠. 크기도, 형태도, 주제도 다양하지만 중요한 건 편집자의 시선. 일상적인 기록과는 조금 다른, 독자를 염두에 둔 글쓰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탐방의 편집장 쏠쏘르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어요. "나의 로컬 알아가고, 로컬의 좋은 것을 쏙쏙 고르고, 완성된 콘텐츠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말하자면 로컬을 탐색하고, 큐레이션하고, 기록하는 여정이기도 해요. 그럼, 글은 어떻게 쓸까요? 가장 먼저 주제를 정하고, 개요를 잡고, 초안을 쓰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무한수정의 굴레를 거치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돼요. 이날 에디터들은 로컬 글쓰기의 첫걸음으로 '주제 확정' 미션을 받았어요.
서울·경기 곳곳에서 모인 에디터들이 제기동이라는 동네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낼지. 이제 막 시작된 에디터들의 로컬 글쓰기, 앞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