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로컬 쓰기
3회차 모임 : 수료식


로컬 에디터 4기 심화 과정 멤버들과 마지막 모임을 가졌어요. 한여름의 열기로 가득했던 시간이 어느새 시원한 가을바람으로 바뀌었네요. 탐방과 함께한 7주, 로컬 에디터 4기의 여정은 과연 어땠을까요?
👀 인터뷰 과제 비하인드, 그 숨겨진 노력들
탐방 로컬 에디터 4기 심화과정 에디터들은 마지막 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선정한 인터뷰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죠. 누구를 인터뷰할지,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준비한 만큼, 과정 중 다양한 고민과 에피소드가 이어졌는데요. 수료식에서 인터뷰 경험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었답니다. [실버]님은 '낭만은 휘경에서'라는 팝업스토어의 기획·총괄을 맡은 기획자 '슬'님을 인터뷰했어요. 초기 기획과 달라진 상황에 당황했지만, 즉흥적으로 질문을 조정하며 인터뷰를 콘텐츠를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대요. 일정상 수료식 다음 날 인터뷰를 진행한 [슝슝]님은 여수의 책방 사장님을 인터뷰하고 싶으셨는데, 처음엔 거절을 결국 승낙을 받았죠. 먼저 인터뷰를 진행한 다른 에디터들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갔는지 물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한편, 평택의 로컬 매거진 SNS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부부를 인터뷰한 [다람이]님은 제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게 처음이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깊이 있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어요.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에도 경주에서 한옥스테이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계신 대표님을 인터뷰하고 온 [모니카]님은 직접 숙소를 체험하며, 시니어 세대의 로망을 이룬 과정을 잘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어요.
👩💻 마지막 특강, 로잇스페이스 김애림 님
“인터뷰나 기록을 통해 동네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해 보세요.”
로컬 에디터 4기 심화과정의 마지막 모임에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어요. 지난 탐방 인터뷰의 주인공, ‘김애림’ 탐방러님이에요.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의 기획자이자 제작자, 익산 인스타그램 계정 '메이드 인 익산' 운영자, 그리고 로컬 미디어팀 '로잇스페이스'의 대표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죠. 익산과 대전을 오가며 로컬 콘텐츠로 어떻게 먹고사는지, 초기 비마이크를 제작하며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애림님은 '동네'의 기준에 대해 질문했어요. 단순한 물리적 반경을 넘어, 심리적 요소까지 포함된 다양성 있는 생활권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는 거죠. 요즘은 내가 발 딛고 있는 곳이 중요한 시대라,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속한 곳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전했어요. 고향인 익산에서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를 시작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며 인터뷰한 이야기도 전해주셨어요. 처음엔 '다른 동네에 있는 멋진 것들이 우리 동네에도 없을까? 있으면 찾아보고 없으면 찾아보자'라는 생각이 시작이었대요. 젊음과 체력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바로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예요. 인터뷰로 주변의 이야기를 모았더니, 상인분들도 효용감을 느끼고 애림님도 작업한 과정이 하나의 결과물로 나오는 데서 많은 뿌듯함을 느끼셨대요. 보통 동네에 살아도 동네 이야기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살아가고 있는 분들과 소통하며 동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요. 인터뷰나 도시를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이 동네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만들고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의 일환이 되었다는 거죠. 앞서 마지막 과제 회고 시간을 경청하던 애림님은 로컬 에디터들에게 "인터뷰이에게 친숙한 형태로 자주 인사를 드리면서 라포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 애림님이 궁금하다면 탐방 인터뷰 '동네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를 확인해 보세요.)
[다람이]님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혼자 직접 다 참여하여 진행했는지 질문했어요. 이에 애림님은 초반 SNS는 혼자 작업하셨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늘려가며 일을 제안받는 등 밑단의 작업을 해나갔다고 말했어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땐, 전문 사진작가님과 공동 대표님까지 3인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었죠. [실버]님은 기획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실행력을 얻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는데요. 애림님은 작은 성공의 경험이 나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며, 너무 고민될 때는 그 상황에 본인을 던져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막상 오래 고민했던 일이 안 맞을 수도 있는 것처럼요. 로컬 콘텐츠 제작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우수 활동자 시상식
수료식 날은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7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소중한 여정 동안 멤버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은 에디터를 뽑는 날이었죠. [다람이]님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뽐내, '확신의 센터상'을 수상했어요. [실버]님은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로 모두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수상했어요. 로컬에디터가 직접 투표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상이에요. 다람이님, 실버님 축하해요. 🎉 앞으로도 로컬에 대한 반짝이는 마음으로 탐방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길 바라요.


7주간 로컬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모든 4기 로컬 에디터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바쁜 일정 중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셨던 열정, 절대 잊지 않을게요! 로컬 에디터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언제든지 마음에 담아둔 글이 있으면 탐방과 함께해요! 로컬 콘텐츠로 계속 이어질 우리의 인연, 기대할게요. ꉂꉂ (*ˊᗜˋ*) 우리 또 만나요, 안녕! 💚
모임│로컬 쓰기
3회차 모임 : 수료식
로컬 에디터 4기 심화 과정 멤버들과 마지막 모임을 가졌어요. 한여름의 열기로 가득했던 시간이 어느새 시원한 가을바람으로 바뀌었네요. 탐방과 함께한 7주, 로컬 에디터 4기의 여정은 과연 어땠을까요?
👀 인터뷰 과제 비하인드, 그 숨겨진 노력들
탐방 로컬 에디터 4기 심화과정 에디터들은 마지막 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선정한 인터뷰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죠. 누구를 인터뷰할지,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준비한 만큼, 과정 중 다양한 고민과 에피소드가 이어졌는데요. 수료식에서 인터뷰 경험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었답니다. [실버]님은 '낭만은 휘경에서'라는 팝업스토어의 기획·총괄을 맡은 기획자 '슬'님을 인터뷰했어요. 초기 기획과 달라진 상황에 당황했지만, 즉흥적으로 질문을 조정하며 인터뷰를 콘텐츠를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대요. 일정상 수료식 다음 날 인터뷰를 진행한 [슝슝]님은 여수의 책방 사장님을 인터뷰하고 싶으셨는데, 처음엔 거절을 결국 승낙을 받았죠. 먼저 인터뷰를 진행한 다른 에디터들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갔는지 물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한편, 평택의 로컬 매거진 SNS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부부를 인터뷰한 [다람이]님은 제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게 처음이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깊이 있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어요.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에도 경주에서 한옥스테이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계신 대표님을 인터뷰하고 온 [모니카]님은 직접 숙소를 체험하며, 시니어 세대의 로망을 이룬 과정을 잘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어요.
👩💻 마지막 특강, 로잇스페이스 김애림 님
“인터뷰나 기록을 통해 동네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해 보세요.”
로컬 에디터 4기 심화과정의 마지막 모임에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어요. 지난 탐방 인터뷰의 주인공, ‘김애림’ 탐방러님이에요.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의 기획자이자 제작자, 익산 인스타그램 계정 '메이드 인 익산' 운영자, 그리고 로컬 미디어팀 '로잇스페이스'의 대표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죠. 익산과 대전을 오가며 로컬 콘텐츠로 어떻게 먹고사는지, 초기 비마이크를 제작하며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애림님은 '동네'의 기준에 대해 질문했어요. 단순한 물리적 반경을 넘어, 심리적 요소까지 포함된 다양성 있는 생활권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는 거죠. 요즘은 내가 발 딛고 있는 곳이 중요한 시대라,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속한 곳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전했어요. 고향인 익산에서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를 시작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며 인터뷰한 이야기도 전해주셨어요. 처음엔 '다른 동네에 있는 멋진 것들이 우리 동네에도 없을까? 있으면 찾아보고 없으면 찾아보자'라는 생각이 시작이었대요. 젊음과 체력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바로 전통시장 매거진 '비마이크'예요. 인터뷰로 주변의 이야기를 모았더니, 상인분들도 효용감을 느끼고 애림님도 작업한 과정이 하나의 결과물로 나오는 데서 많은 뿌듯함을 느끼셨대요. 보통 동네에 살아도 동네 이야기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살아가고 있는 분들과 소통하며 동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요. 인터뷰나 도시를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이 동네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만들고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의 일환이 되었다는 거죠. 앞서 마지막 과제 회고 시간을 경청하던 애림님은 로컬 에디터들에게 "인터뷰이에게 친숙한 형태로 자주 인사를 드리면서 라포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 애림님이 궁금하다면 탐방 인터뷰 '동네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를 확인해 보세요.)
[다람이]님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혼자 직접 다 참여하여 진행했는지 질문했어요. 이에 애림님은 초반 SNS는 혼자 작업하셨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늘려가며 일을 제안받는 등 밑단의 작업을 해나갔다고 말했어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땐, 전문 사진작가님과 공동 대표님까지 3인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었죠. [실버]님은 기획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실행력을 얻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는데요. 애림님은 작은 성공의 경험이 나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며, 너무 고민될 때는 그 상황에 본인을 던져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막상 오래 고민했던 일이 안 맞을 수도 있는 것처럼요. 로컬 콘텐츠 제작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우수 활동자 시상식
수료식 날은 우수활동자 선정이 있었어요. 7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소중한 여정 동안 멤버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은 에디터를 뽑는 날이었죠. [다람이]님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뽐내, '확신의 센터상'을 수상했어요. [실버]님은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로 모두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수상했어요. 로컬에디터가 직접 투표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상이에요. 다람이님, 실버님 축하해요. 🎉 앞으로도 로컬에 대한 반짝이는 마음으로 탐방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길 바라요.
7주간 로컬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 준 모든 4기 로컬 에디터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바쁜 일정 중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셨던 열정, 절대 잊지 않을게요! 로컬 에디터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언제든지 마음에 담아둔 글이 있으면 탐방과 함께해요! 로컬 콘텐츠로 계속 이어질 우리의 인연, 기대할게요. ꉂꉂ (*ˊᗜˋ*) 우리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