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추천

#새우 #여수 #홍성 #부산 #창원 #당진 

새우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튀겨도, 구워도, 볶아도 언제나 진리. 게다가 10월이면 닭새우·꽃새우·대하까지 줄줄이 제철이라 새우 덕후들에겐 그야말로 축제 시즌이죠. 저는 솔직히… 새우 100마리도 거뜬합니다. 🤤 탱글탱글한 식감에 녹진한 단맛까지. 그 완벽한 조합 속으로, 함께 출발하새우~

ⓒ낭만여수밤바다 / ⓒ왕언니회수산

(📍여수) | 낭만여수밤바다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 달마새우를 들어봤나요? ‘달고 맛있어서 달마새우’, 혹은 ‘달마대사처럼 머리가 인상적이다’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래요. 실제로 보면 머리가 큼지막하고 통통하죠. 낭만여수밤바다에서는 달마새우를 생물로 즐길 수 있어요. 거북선대교를 바라보며 한입 깨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하고 녹진한 맛! 마치 성게알을 먹는 듯한 진한 풍미가 매력적이죠. 여수 앞바다에서만 잡히는 귀한 새우라 아는 사람만 아는 메뉴라고. 여수의 밤바다와 달마새우 한 점, 크~(b˙◁˙ )b 

(📍홍성) | 왕언니회수산 

대하철엔 무조건 홍성이죠. 대하의 고장, 홍성 남당항 바로 앞 왕언니회수산에서는 통통하게 살 오른 가을 대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항구뷰에 구워지는 대하 냄새와 바닷바람까지, 낭만 완성. 게다가 회, 조개, 멍게까지 해산물 서비스도 푸짐하게 나와서 대하만 먹으러 왔다가 바다를 먹고 가는 기분이 든답니다. 마무리로 먹는 새우버터구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건강하새우 / ⓒ당진시

(📍창원) | 건강하새우 

👏 모두 집중, 새우 전문가 등장. 건강하새우는 이름 그대로, 사장님이 직접 친환경 양식 기술로 키운 새우로 모든 요리를 만들어요. 한입 베어 물면 살이 탱탱하고 감칠맛이 살아있죠. 메뉴판을 펼치면 소금구이·깐쇼새우·감바스·새우피자·팟타이까지, 한식·양식·중식을 넘나드는 새우의 향연이 펼쳐진답니다. 여기가 바로 새우 유니버스? 창원에서 새우로 만든 모든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건강하새우로 달려가세요.

(📍당진) | 아미여울농가

얼마나 맛있으면 밀키트까지 출시됐게요? 당진의 아미여울농가에서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민물새우 두부찌개가 대표메뉴예요. 이미 지역에서 손꼽는 향토식당으로 소문나있죠. 농촌진흥청장상까지 수상했답니다. 밥도 남달라요.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발하여, 네덜란드·몽골로 수출하는 ‘아미쌀’을 솥밥으로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식사 후엔 근처 아미미술관까지 가면 당진 여행 완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