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골든벨][귀농과 귀촌] 어쨌든 우린 농촌으로 간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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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린 농촌으로 간다




두 단어가 마치 한 몸처럼 사용되는 귀농귀촌. 여러분은 귀농과 귀촌 중 어떤 것에 더 관심있나요? 귀농은 농사를 주목적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귀촌은 농사를 짓진 않으면서 농촌으로 이주를 의미해요. 같은 지역에 이주했더라도, 농업 종사 여부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것이죠.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제대로 지어야 하는 귀농보다는 귀촌에 관심이 많은데요. 소소하게 텃밭 정도를 일구면서 원격으로 일을 하거나 사업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반면에 귀농의 조건은 까다로워요. ‘할 거 없으면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어야겠다’라는 말은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농업인의 자격을 갖춰야 하거든요. [농지법 제2조2항]에 의하면 농업인은 1,000제곱 이상의 농지를 소유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산물 연간 판매액 120만원인 사람을 말해요. 뭐니 뭐니 해도 일단, 300평이 넘는 농사지을 땅부터 찾는 게 중요하죠. 어려운 도전이지만 농업인이 되고 나면 대출, 세금, 주택 등 농업인에게만 주어지는 혜택들이 있어 귀농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어요. 또한, 귀촌으로 2~3년 생활한 후에 귀농으로 전향해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분들도 있고요.


최근 농촌에서는 귀농인과 귀촌인이 모두 필요해졌어요. 농업 생산물도 가공이나 마케팅에 따라서 판매 효과가 달라지다 보니, 농업 외 전문성을 가진 귀촌인들이 큰 힘이 되거든요. 도시에서 경험을 쌓은 귀촌인이 가공, 유통, 관광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죠.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 낸 브랜드와 상품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어요. 귀농인과 귀촌인의 콜라보! 앞으로도 기대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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