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골든벨][자율주행] 농어촌 모빌리티의 희망

2023-07-27

  지식로컬골든벨  

농어촌 모빌리티의 희망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는 익히 알고 있죠. 대중교통으로 가는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자연스레 교통이 불편한 지역은 피하기 마련이잖아요. 버스의 긴 배차간격도 문제지만, 버스 도착 정보가 도시보다 정확하지 않다 보니, 버스가 오는 건지 불안할 때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기차역에서 공유 자동차를 빌리는 일은 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었어요. 편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의 대중교통이 더욱더 쇠퇴하게 되진 않을지 걱정돼요.


농어촌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루어져 왔어요. 그중에서 공공형 택시가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해요. 보행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버스 정류장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마을회관이나 집 앞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상주인구가 적은 농어촌에서는 버스보다 개인화된 이동 수단이 현실적 대안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요. 이러한 Door to Door 서비스/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개선하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자율주행’이에요. 기존의 대중교통이 인력 중심의 서비스였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여 농어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죠.


올해 하동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사업 추진을 시작했어요. 자율주행 사업을 하는 ‘스프링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어요. 1단계는 군민에 집중해 고령층의 의료, 문화, 복지시설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2단계는 관광객을 위한 구간을 운영해요. 기존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사업이 도심지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 시범사업은 처음으로 교통 소외지역인 농어촌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특별해요. 내년 1월부터 1단계 사업으로 하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동군청 간 도로에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등장한다고 해요. 농어촌 대중교통을 변화시킬 자율주행의 첫 시작 함께 기대해 봐요!


*참고문헌 : 한국교통연구원(2019), 소멸위기 지방도시의 지역 유형별 이동권 확보방안 연구
*KBS뉴스,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 선정,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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