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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결의 열쇠

비상! 지방 소멸 위기예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13곳, 한국의 절반이 사라질 위기래요. 소멸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그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이나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제도예요.

기부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 기부금의 경우 16.5%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또,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답례품 선정을 끝냈다고 하니 그걸 참고해도 좋아요!

꼭 고향에만 기부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거주지가 아닌 지역이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답니다! 만약 충청남도 공주에 거주한다면 광역자치단체인 충청남도와 기초자치단체인 공주에는 기부할 수 없지만 그 외의 지역인 부여, 수원, 강릉 등에는 모두 기부할 수 있지요. 거주지와 고향이 동일해 기부할 지역을 아직 택하지 못했다면, 이참에 탐방에서 제2의 고향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기부를 원한다면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해 보세요! 혹은 근처 농협지점에 방문해서 기부금을 기탁할 수도 있어요.

탐방러님! 내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손 내밀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