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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는 이제 넣어두세요

한참 동안 비즈니스에서 MZ세대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는데요. 발 빠른 업계에서는 이미 MZ를 고이 접어 캐비넷 속에 넣어두고 ‘잘파세대’라는 새로운 계층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시작했어요. 잘파(Z+Alpha)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합쳐 부르는 용어에요😄

소셜 미디어로 뉴스를 접하고, 비디오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이들에게는 일상이에요. 어린 나이에도 창업을 시도하는 '키드프레너(Kidpreneur)'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들은 어릴 때부터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죠. 또 금융과 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 높은데요. 용돈을 받으면 앱테크(App-tech)를 활용해 추가 소득을 확보하고 있고, 금융회사들에도 이에 발맞춰 잘파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내놓고 있죠💰

잘파세대에게 주로 소비되는 콘텐츠는 숏폼이에요. 잘파세대의 주의력은 매우 짧기 때문에 ‘3초 안에 사로잡을 수 있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더 가벼우면서도 짧은 문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한편, 전통적인 알고리즘 기반 접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알고리즘이 추적할 수 없게 익명 모드를 사용한다는 등 강제로 추천당하는 것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성향은 가끔 디지털을 탈피하고 싶은 욕구로도 나타나요. 오프라인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경험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죠. 그래서 기업들은 인터넷 마케팅만큼이나 팝업스토어처럼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어요.

잘파세대는 전에 없던 새로운 요구와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상품을 개발하는 건 우리에게 큰 기회를 줄 거예요. 디지털 속에서 자란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게 바로 미래 마케팅의 열쇠랍니다. 잘파세대와의 성공적인 교류가 앞으로의 비즈니스를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