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골든벨][로코노미] 동네가 곧 브랜드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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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곧 브랜드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가 합쳐진 단어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소비하는 문화 현상을 의미해요. 여행에서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을 내세운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도 로코노미라 할 수 있죠.


로코노미 사례는 아주 많아요. 맥도날드의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버거’, 파리바게트의 ‘우도 땅콩을 활용한 제주 마음샌드’, 스타벅스의 ‘전남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 패션 피지오’가 대표적이죠. 로코노미 현상은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실제로 한국맥도날드는 100여톤의 진도 대파를 구매해 지역 경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진도군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고요.


엠브레인이 조사한 ‘로코노미 활용 식품 관련 U&A’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로코노미 식품 구매해 본 적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주요 원인이라고 나타났어요. 또 로코노미를 이끄는 것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세대에 의해서 로컬이 재발견되고 소비되고 있는 것이죠.


기업들도 로코노미가 ESG경영과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해요. 지역 경제도 살리고 매출도 올리고, 그야말로 지역상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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